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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6 16:39

웃긴실화

조회 수 117 추천 1 댓글 0

 초딩때 학교에서 파트너로 동요대회가 있었음

친구랑 같이 신청하고 열심히 연습하고 예선전에 갔음

근데 이놈이 화장실 간다 해놓고 도망간거임

그 사실을 알아차릴때는 이미 내차례가 온 상태

남들 다 들 썩 짝지어서 노래부르는데

나혼자 올라가서 걔 파트까지 다부르고 내려옴

담당쌤이 엄지를 척 들면서 ' 오우 ~ 넌정말 용감한걸?' 이러심

당연히 혼자 부른 나는 울면서 집에감ㅋㅋ


초2 때 병원에서 친구동생 콧구멍 진찰하는거 구경하다가 너무 웃겨서 바지에 오줌쌋어

근데 바닥에도 흐른거야

쪽팔려서 의사썜한테 바닥에 내 오줌 가르키면서 진지하게 

'선생님 여기누가 물을 쏟은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봐도 내가 싼 오줌인데

이미 내바지가 축축한데 무슨 자신감으로...흑


우리엄마 차 운전하시는데 어떤 외국인이 괜히 막 영어로 블라블라 비아냥 거리면서 욕하는거야

엄마 화나서 창문열고 닥치라고 SHUT UP 해야 되는데

너무 흥분한 나머지 쌰루!!쌰루!! 쌰루!! 연속세번 이러심

근데 그 외국인 쫄아서 도망감ㅋㅋㅋㅋㅋ


교회에서 예배 드리고있는데 누가 똥방귀를 뀐거임 진짜 이건 똥방귀가 아니라

마치 보리밥 먹고 계란 두판을 삶아 먹고 후식으로 고구마 4박스는 먹은 방귀임;

살다살다 이렇게 예의없고 화가나는 방귀는 처음이라 좀 들으라고 조용히

'아 누가 예배 시간에 똥방귀 뀌는거야 냄새나게' 했더니 

내옆에 앉은 친구가 귓속말로 ' 나임ㅎㅎㅎㅎ..' 이럼

예배 끝나고도 ' 뀔 수도 있는거지 흐흐 그렇다고 예배시간에 말하면 어떡해 ~ 냄새는 무슨~ "

이러는데 진심 절교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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