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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 바로 맞은편에 폐쇄된 초소가 있었는데
폐쇄되기 전엔 부사수랑 사수랑 각각 초소에 들어가서
마주보는 형태로 근무했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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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근데 사수가 전 폐쇄초소에 들어갔는데
부사수가 무전기로 사수에게 뒤에 뭐 서있다고
이상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어보는 일이 잦았다고 
그때마다 사수는 부사수 주제에 자기 놀리는 줄 알고
화가 잔뜩나서 미치놈아 죽고싶냐 그랬는데
부사수 한 놈이 갑자기 초소에서 나와서 사수 초소 쪽으로 
조정간 돌리고 견착하고 총구를 겨눴는데
사수도 저새끼가 단단히 미쳤구나 하고 나와서
소리를 버럭 질렀대요
근데 부사수가 xxx병장님 혹시 부대에 
다친 여간부님 계십니까?
이랬는데 당연히 없지 이새끼야 라고 했는데
근데 병장님 옆에 목이 삐딱한 여간부님이 서계십니다...
그래서 총구 겨눴습니다 라고 했대요..
그 일 이후로 간부들 회의에서 실제로 이 사건이 오르내리고
결국엔 폐쇄조치 했답니다..
제가 있던 부대는 6.25당시 미군 병원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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