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조회 수 218 추천 0 댓글 8

bXubDTF.jpg
5년전 여름이 끝나갈 무렵 남들처럼 난 군대에서 시간을 보내고있었다

한달만 더 하면 상병을 다는 시기라 매우 들뜬시기이도 했다.

그러던 어느날 난 여는때와 같이 초소투입을 준비하고 친한 선임과 같이 근무를 하게되었다. 들어가자 마자 평소와 같이 여자이야기 행보관 꼬장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저기 멀리서 누군가 걸어오고 있었다.

그래서 선임에게 "행보관 감시하러오는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뒤 암구를 말하려는 순간 초소 쪽으로 다가오는게 행보관이 아니라는걸 알게되없다 부대 근처 아주큰 호수가 있어 날이 더우면 새벽에 안개가 끼는데 그날따라 안개가 없어서 멀리서도 누군지 알수있었는데 5미터까지 와서야 행보관이 아닌줄 알개되었다. 다가 오는 존재는 하얀 소복을 입은 여자...... 난 순간 '시발....졷됬다'라고 생각하고 여자를 바라본체(갑자기 다가올까봐 눈을 못땠음) 선임에게 이야기했다. "김상병님. 앞에 ㄱ,규,귀신이 있습니다."그러자 선임은 먼 병신같은소리야라고 하며 나에게 다가왔다 그러자 갑자기 내 엑스반도을 힘껏 당기며 그자리에서 앉치더니

"야 눈 맞주쳤냐?..."

"그..그런거 같습니다."

"졷됬다 일단 튀자"

"예?? 아니....잘못들었습니다. 근무중 벗어나면 큰일나지않습니까?"

"야, 우리 부대에 괴담이 하나있는데 근무중 저 여자를 본 애들은 전부 미쳐서 의가사전역하던지 아님 죽어서 전역했데.. 닥치고 빨리 따라와 내가 행보관한태 말할께..."

그러더니 날 힘껏 끌고 초소밑으로 내려갔다 그순간 몸이 허전하길래 몸을 보니 열쇠를 두고 온것이였다. 우리부대가 전차부대라 후임근무자 열쇠는 전차탄을 보관하는 대대탄약고를 열수있었는데 잃어버리면 대대적으로 큰일이난다.그래서 선임에게

"김 상병님 저 키 흘린거같습니다 금방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한뒤 초소로 다시올라가서 키를 찾고 내려가려는 순간......나와 함께 내려가ㅛ던 선임이 초소 안에서 잠을 자고있었다. 그래서 그선임을 깨우며

"김상병님 방금저랑 내려가시지 않았습니까?"라고 묻자

"먼 개소리야 오늘 나 피곤하다고 들어오자 마자 잤잖아 너도잤냐? 이게 미쳤네""그..그게아니라 "난 방금 있었던 일을 들려줬다

"난 니랑 처음부터 이야기하지도 같이내려가지도 않았어"

그렇개 선임이 말하는 순간 나와 선임은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나서 우리 둘은 남은 근무시간동안 지옥 같은 시간 속에서 후번초가 올때까지 부들부들 떨며 기다린 기억이 있다

  • ak47! 2017.01.02 18:59

    근데 군부대마다 다 있는 얘기자나요 ㅎㅎㅎ

    저 있던곳도 탄약고~창고 뒤쪽이 엄청 음침하고 야간 근무서다보면 꼭 소리들림

    바람소리인지 뭔지 모르겟는데 뭔가 웅성거리는 소리들리고 동물때문인지 부스럭 거리고

    하여튼 근무때마다 긴장되던곳 ㅠ

  • 니아붕가야 2017.01.02 19:38

    저도이제군대가는데슬프네요 ㅠㅠㅠ

  • 하제발 2017.01.02 20:07

    한달선임

    귀신인줄알고 수화 안했더니 당직사관

    휴가 제한 ㅋㅋㅋㅋㅋㅋㅋ

  • rring 2017.01.02 21:55

    ㅋㅋㅋ 전설같은 이야기네요~

  • 구리뱅 2017.01.03 06:40

    ㅋㅋㅋ어디에나있는 전설같은이야기죠

  • bgvjh 2017.01.03 12:53

    한달선임

    귀신인줄알고 수화 안했더니 당직사관

    휴가 제한 ㅋㅋㅋㅋㅋㅋㅋ

  • 요츠바 2017.01.03 21:04

    ㅋㅋㅋㅋ군부대 전설....

  • 블루젬 2017.01.03 21:12

    ㅋㅋㅋ 이거 예전에 푸른거탑 납량특집 편에서도 했던 군대 괴담이네요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최근변경 추천
공지 AV관련 17금 저질 잡담 인사 글은 강력 계정 제재합니다 피카부 2022.01.22 0/0
17289 빡침을 참고 당신의 선택은? 79 안소니 2017.01.06 0/0
17288 그림에 맞게 이름을 적으시오. 48 자갈이 2018.09.04 0/0
17287 미끄럼틀 탔는데 두통이 40 팀팀이 2017.01.08 0/0
17286 (분노주의) 아들 유학보냈다고 생각하세요 46 murloc 2017.01.07 1/0
17285 김종국만 가능한 드립.jpg 56 자연스럽네 2017.01.06 0/0
17284 천호식품, 물엿 섞은 홍삼 100% 농축액으로 속여 판매 23 너구리탕 2017.01.04 0/0
17283 새해를 맞아 다시 보는 아이유의 명언 25 어쩔내매력 2017.01.04 0/0
» 군대에서있었던일,,,,,,,,,펌 8 바람난킬 2017.01.03 0/0
17281 신년맞이 롯데월드 개이득사건!!!! 29 카뇨시오 2017.01.12 0/0
17280 흔한 컴퓨터 부품들의 하루 55 difqk3 2017.01.05 0/0
17279 참 여자의 마음은 안달가도 모른당 33 GPME 2017.01.09 0/0
17278 취향)여자 골반의 중요성.jpg 225 화끈한대나무 2017.01.20 0/0
17277 역시 대세는 손석희님입니다 32 CatsA 2017.01.07 0/-2
17276 흔한 산타클로스 복장 색깔 68 Mauler 2017.01.13 1/0
17275 좋은건 같이 보려는 아저씨 60 l도우너l 2019.09.11 0/0
17274 빼고 치고 빼고 치고 빼고.. 32 Ilixrs 2017.01.08 0/0
17273 진지하게 보다 통수맞는 귤 홍보 -_- 13 Ilixrs 2017.01.06 0/0
17272 댕댕이에게 마술을 보여줘봤다 26 배동갓갓 2017.01.05 0/0
17271 세젤귀 흥두부 다현보고 가셔요 34 죠로 2017.01.04 0/0
17270 친구랑 전화할때 특징.gif 24 산으로 2017.04.28 0/0
Board Pagination Prev 1 ... 167416751676167716781679168016811682 ... 2542 Next
/ 2542

전체 최신 인기글

전체 주간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