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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7 19:57

국밥집 할머니

조회 수 596 추천 1 댓글 25
몇?년전 있던?일이었습니다.
저는?그시절,?교도소에서?출소한?뒤로
직장을?얻기위해,?사방팔방?돌아다녔으나,
전과자라는?꼬리표?때문에?그?어디서도
저를?받아주지?않았습니다.
?
그렇게?몸도?마음도?피로해지고?배도?곯으면서
앞으로?착하게?살겠다는?제?다짐은?점점?희미해져가고
또?다시?세상에?대한?원망만?깊어졌었습니다.
그러다?한?국밥집?앞을?지나가게?되었고,
저는?무전취식을?할?생각으로?그곳에?들어갔습니다.
?
저는?들어가서?국밥?한그릇을?주문했고,
할머니는?제?행색을?한번?훓어보시고는
이내?국밥?한그릇을?내주었습니다.
국밥을?몇분만에?개걸스럽게?먹어치운?저는
잠깐?고민을?하다가?할머니가?한눈을?판?사이에
재빨리?도망을?쳤습니다.
?
그렇게?도망을?치고?있는데,
할머니께서는?가게에서?뛰쳐나와?저에게?소리쳤습니다.
?
"뛰지말고?걸어가!?다쳐!"
?
그소리를?들은?저는?눈물이?왈칵?쏟아짐을?느꼈고,
할머니의?말씀대로?걸어갔습니다.
세상은?아직?살만하구나,?다?나쁜?것은?아니구나
?
그렇게?느끼고?있는?찰나에
저는?가까이?있던?지구대에?의해?체포되었습니다.
?
그렇습니다.?뛰지않고?걷는?바람에?할머니에?신속하고
빠르게?도움을?요청했고?저는?구속되었습니다.
?
경찰서에서?할머니는
?
"인생은?실전이야?좆만아"?하면서
?
제?싸대기를?후려쳤습니다.
?
한샘장터의?할매원조국밥집?주인
김X분?할머니,?저?출소까지?4주?남았습니다.
4주후에?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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