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조회 수 376 추천 0 댓글 27


일단 손가락이 움직이는 대로 써보겠씁니다.))
76coQWE.jpg

너무 졸리다...

앞이 흐릿하게 보이고, 침대에 누워 아무 생각없이 유튜브를 보고 싶다...

룸메는 뒤에서 모기를 잡겠다고 난리를 치고 있다..

내일 시험이 있는데 여기서 글을 쓰고 있는 내가 한심하지만

도저히 몸과 머리가 움직이질 않는다....

이상한 자세로 앉아있어서 다리가 저리지만 자세를 바꾸기가 너무 귀찮고 안 바꾸자니 다리가 저려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본론으로 돌아와 아까 룸메랑 롤을 하러 피씨방에 갔다..

요즘 블리츠크랭크가 상향을 받아서 너무 기쁘다... 팔이 너무 길어진 나머지 내 학점과 시간도 협곡으로 끌어가 버렸다...

분명 시험 끝나고 나서 롤을 하자고 굳게 다짐했지만 길어진 블리츠 크랭크 팔 앞에 굳은 다짐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이런 나약해 빠진 내 정신상태를 고치고 싶지만... 너무 많은 실패를 겪은 나로써는 도저히 앞으로 나아 갈 수 없다라는 생각만이

머리 속을 지배 하고 있다.. 한 글자라도 더 보면 마음이 편해질까... 아니 분명 책을 보면 다른 생각들로 머리 속이 꽉 찰 것이다..

내일이 시험이라 더 길게는 글을 못 쓰지만 그래도 꼭 이 글을 본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한번의 실패는 있을 수 있지만 두 번의 실패를 겪은 후 부터는 정말 그 일을 다시 하기 힘들다는 것 입니다. 마치 제 시험공부 처럼요....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다가 어떤일을 실패하거나 포기한 경우가 있다면 다시 도전하기전에 정말 그것을 할 마음이 있는지 혹은 어떻게 해야 다시 도전할 때는 의미 있는 도전이 될까를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도 지금 제 머리가 아닌 손가락과 심장이 시키는 대로 글을 적었기 때문에 무슨 소린지 두서가 없지만 그래도 이 글 어딘가에는 저의 진심과 오늘 하루 깨달은 것들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담겨 있을 지도 모릅니다(?). 혹여라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질 안되거나 인생에 대한 질문이 있으시면 물어봐주세요...

 이번주 금요일이 시험 끝나느 날이니까 토요일부터 대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컴퓨터 공학과여서 컴퓨터 관련된 질문도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현재 개소ㄹ..심정을 줄이고 공부하러 가보겠습니다...

다 읽어 주신분들에게는 읽은 날에 행운이 가득 하도록 기도 할게요. 감사합니다...




최근 추천글

주식은 어려워 14 update 춘장대 2024-08-20 12:34 +5
아프리카 큰손 16 쁨쁨이 2024-08-20 08:07 +3
이쁘긴했나보네 16 춘장대 2024-08-22 12:46 +3
친구가 차 사서 기쁘다 19 춘장대 2024-08-21 12:39 +2
식물의 생명력 14 춘장대 2024-08-23 12:29 +2
성형베이터 12 sear 2024-08-19 06:46 +1
공포의 현장냥이 면접만화.jpg 10 아이리페 2024-08-19 06:49 +1
슬픔주의.......... 11 쁨쁨이 2024-08-20 07:59 +1
90년대생들의 시대도 지나가는구나 10 아이리페 2024-08-23 17:32 +1
누구냐 9 update 춘장대 2024-08-24 20:07 +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최근변경 추천
공지 AV관련 17금 저질 잡담 인사 글은 강력 계정 제재합니다 피카부 2022.01.22 0/0
26194 시원한 화재진압 7 김영도입니다 2021.02.28 0/0
26193 시원함 끝 판왕 25 지리리지 2018.09.17 0/0
26192 시위가 점점 길어지네요. 7 땡주 2017.02.15 0/0
26191 시작은 미약하나..그끝은...... 52 진뇌 2019.02.04 0/0
26190 시작은 창대하나 끝은.. 13 인생조짐상 2018.09.10 0/0
26189 시작하지 못한 삭발식 61 catatata 2019.12.02 0/0
26188 시작하지 못한 삭발식.. 11 낑깡123 2019.09.06 0/0
26187 시장 파괴 행위 36 CatsA 2019.08.15 0/0
26186 시중에서 4만원대로 쉽게 구할 수 있는 폭탄 11 흑형급 2021.11.03 4/0
26185 시즌1 1박2일 9 광랑나무 2015.05.30 0/0
26184 시즌끝나니 주말저녁이 무료하네요 1 팔팔한광팔 2015.06.13 0/0
26183 시집가서 철든 딸의문자 54 뒷골목주차장 2018.08.24 0/0
26182 시집이나가~ 시집이나 가라고 29 이런사발면이 2016.11.29 0/0
26181 시청역 사망자 안치된 곳에 또 차량 돌진 17 아이리페 2024.07.09 1/0
26180 시청자들을 대놓고 가지고 노는 동엽신.jpg 62 창렬신 2017.03.30 0/0
26179 시청자와의 배틀에 삭발 내기를 건 유튜버.jpg 28 ILTAL 2024.04.11 7/0
26178 시체아니냥... 67 금주용 2018.02.22 0/0
26177 시카고 파이어를 아시나요? 4 매크로가되라 2015.06.08 0/0
26176 시켜주면 한다 vs 안한다 49 한겨울23 2018.10.02 0/0
26175 시크릿가든 넘재밋어... 3 프로일 2015.03.11 0/0
Board Pagination Prev 1 ... 122512261227122812291230123112321233 ... 2538 Next
/ 2538

전체 최신 인기글

전체 주간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