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2018.11.04 15:55

아내의 손...

조회 수 180 추천 0 댓글 4
아내의 손

1101_1.jpg


2차 세계대전 중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이 땅에 도래한 살아있는 지옥이었습니다.
정신의학박사 '빅터 프랭클'은 수용소에 갇혀 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사람입니다.

전쟁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 
생존자들과 함께 그는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어떻게 살아남았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그는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의 손에 마음을 집중했다. 
꼭 다시 만나 아내의 손을 한 번 더 잡아보고 싶었다.
이런 생각이 지옥 같은 순간순간을 버텨내게 했고, 
결국 살아남았다."

빅터 프랭클 박사에게 아내란 어떤 존재인지
알 수 있는 또 다른 예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아내의 죽음으로 상실과 우울증에 빠진 
한 노인이 찾아왔습니다.

프랭클 박사는 노인에게 물었습니다.
"만일 선생님이 먼저 돌아가셔서 선생님의 아내가
혼자 남아 있다면 어땠을까요?"

노인은 펄쩍 뛰며 말했습니다.
"안될 말이요. 내가 겪는 이 끔찍한 절망을
사랑하는 내 아내가 겪게 할 수는 없소."

빅터 프랭클 박사는 조용히 말했습니다.
"지금 선생님이 겪고 있는 고통은 
아내가 받았을지도 모를 아픔을 대신한 것입니다."

노인은 프랭클 박사의 손을 꼭 잡은 후
평안한 얼굴로 돌아갔습니다.

n_line.gif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아껴주고, 헌신하고, 배려하고, 이해하고, 
도와주고, 보살펴 주세요.

어쩌면 지금 당신은 그 사랑하는 사람에 의해
더 큰 행복과 사랑을 받는 것일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명언
우주를 단 한 사람으로 축소하고, 
한 사람을 신으로 확대하면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 빅토르 위고 –


출처: 따뜻한 하루

날씨가 무척 좋네요.....주말 마무리들 잘 하세요....^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최근변경 추천
공지 AV관련 17금 저질 잡담 인사 글은 강력 계정 제재합니다 피카부 2022.01.22 0/0
31775 권총강도 제압하는 경비원 33 시아파파 2018.11.21 0/0
31774 버스기사의 분노 조절 장애로 일어난 대참사 35 시아파파 2018.11.22 0/0
31773 총알이 딱 한발 남은 위급한상황 21 시아파파 2019.05.15 0/0
31772 한구기니 가장 마니 틀리는 맛춤뻡 22 groot 2018.11.17 0/0
31771 실망했던 단골 초밥집에 다시 주문을 했다 16 groot 2018.11.21 0/0
31770 영화속 이 장면의 대사는? 5 groot 2018.11.16 0/0
31769 일본의 자전거 안전교육 56 groot 2018.11.21 0/0
31768 면접 합격 100% 팁 40 groot 2018.11.22 0/0
31767 요새 고딩들 꼬락서니 40 groot 2018.11.16 0/0
31766 홍보팀이 없다고 의심받는 회사 17 groot 2018.11.21 0/0
31765 개 멋있는 점프 12 groot 2018.11.18 0/0
31764 1조원대 불법토토 적발한 형사 19 groot 2018.11.23 0/0
31763 술 존나 많이 먹고 침대에 누웠을 때 12 groot 2018.11.19 0/0
31762 팁 주는 팁?... 40 자유생활 2018.11.25 0/0
31761 12분안에 먹으면 공짜 49 나비뉴츠 2018.11.16 0/0
31760 골목식당 최초 주방 점검 프리패스 31 나비뉴츠 2018.11.19 0/0
31759 지니어스 방영당시 스덕들을 설레게했던 연합 15 나비뉴츠 2018.11.19 0/0
31758 중고차 동호회 대참사 2탄 55 onlyu 2018.11.19 0/0
31757 바나나킥.gif 51 달빛씨 2018.11.22 0/0
31756 [기타] 북한걸그룹 반응.. 56 nautica1 2018.11.18 0/0
Board Pagination Prev 1 ... 948949950951952953954955956 ... 2540 Next
/ 2540

전체 최신 인기글

전체 주간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