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조회 수 312 추천 0 댓글 19

1030_1.jpg


미국 서부 개척시대에 낮에는 식당, 밤에는 술집을
운영하는 가게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부터 가게의 손님이 점점 줄어들어
운영 자체가 위험해질 지경이 되었습니다.

사장은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손님을 모을 수 있을까?'

사장은 고민 끝에 특별한 서비스를 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날 저녁 가게에는 이런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오늘 여기서 술을 마신 손님에게는,
다음날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그러자 손님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습니다.
공짜 점심을 먹는 사람들은 가게가 망하지는 않을까 
걱정해 줄 정도로 손님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걱정은 쓸데없는 것이었습니다.
사장은 술값과 다른 비용들을 조금씩 올려서, 
손님들에게 이미 점심 식사 비용을 포함하게 되었고,
손님들은 마치 점심 식사를 공짜로 먹는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심지어 술만 마시고 다음 날 점심을 먹으러
오지 않는 손님들도 있었으니 사장 입장에서는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n_line.gif

경제학자들이 기회비용 원리를 적용하면
강가의 조약돌을 줍는 일도 공짜가 아니라고 합니다.
다른 일을 할 수도 있을 시간을 조약돌을 
줍는 데 대가로 소모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지금 당장은 공짜인 것 같지만 
결국은 알게 모르게 그 대가를 지급하는 상황은
우리 주변에 너무도 많습니다.


# 오늘의 명언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 밀턴 프리드먼 –



출처 : 따뜻한하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최근변경 추천
공지 AV관련 17금 저질 잡담 인사 글은 강력 계정 제재합니다 피카부 2022.01.22 0/0
31553 트와이스 짤 사진입니다. + 사나 땜에 사나 31 착한남자H 2017.04.28 0/0
31552 [패왕색] 불곰국 형님의 소소한 패왕색 15 킬존 2017.04.22 1/0
31551 영화 희망에 빠진 남자들 명장면 52 엔더수 2017.04.22 0/0
31550 [유머] 군대위문공연 장난 아님 44 뽀로롱할아범 2017.04.22 0/0
31549 '시간을 달리는 소녀' 원작자 엄청난 망언 41 하루나리 2017.05.14 0/0
31548 [유머] 문자 잘못 보낸 약장수.. 38 뽀로롱할아범 2017.07.12 0/0
31547 [유머] 아이폰으로 바꾸고 남친이랑 싸우다망함 68 뽀로롱할아범 2017.04.23 0/0
31546 아버지의 반상회 사이다 발언 123 타락한사도 2018.01.01 4/-1
31545 누나가 있는 남동생의 일상.jpg 110 레빠 2017.08.02 0/0
31544 식물인간 된 여자친구를 돌본 순정남 88 아인헤리 2019.08.11 1/0
31543 대학교 엠티에서 인기남될수 있는 개인기... 78 제노이드 2019.08.11 0/0
31542 [동영상] 생명체 소생 연구를 한 미친 과학자 Серге́й Серге... 6 바람난킬 2017.04.22 0/0
31541 중고나라에서 사기를 당했......... 44 까망이리 2019.08.11 0/0
31540 붙임성 좋은 녀석.. 사회생활 잘 하겠다. 55 까망이리 2017.04.22 0/0
31539 다희야 공부 집중이 안된다... 34 힘이솟는다 2019.08.11 1/0
31538 칼칼칼 칼군무 걸그룹 저리가 27 데시타트 2017.04.22 0/0
31537 여러나라의 특이한 피자 (펌) 55 크로노스2 2017.04.22 1/0
31536 화사의 공격이 즐거운 솔라 42 변함없는나 2017.04.22 0/0
31535 이세영 인스타 논란....... 86 뚜비냥 2017.05.14 0/0
31534 대륙의 선물공세.............. 50 뚜비냥 2017.04.22 1/0
Board Pagination Prev 1 ... 955956957958959960961962963 ... 2536 Next
/ 2536

전체 최신 인기글

전체 주간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