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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지쳤다”…‘270만’ 쯔양, 뒷광고 논란에 은퇴

중앙일보 2020.08.06 06:50
사진 쯔양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쯔양 유튜브 채널 캡처

최근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먹방 유튜버들의 ‘뒷광고’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27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쯔양’이 유튜브 방송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뒷광고 논란은 유명 먹방 유튜버들이 브랜드 지원을 받고도 콘텐트에 ‘유료광고’ 등의 광고임을 알 수 있는 표시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 시청자들을 기만했다는 한 유튜버의 폭로로 시작됐다. 이미 문복희(462만), 햄지(377만), 프란(284만), 나름TV(166만명), 상윤쓰(102만) 등 많은 먹방 유튜버들이 이번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사과했다.  
 
쯔양은 애초 뒷광고를 한 유튜버 중 한 명으로 지목됐지만, 그는 유튜브를 처음 시작했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광고 표시를 제대로 해왔다고 한차례 반박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제작진이 쯔양과 협의없이 임의로 올린 입장문의 내용이 논란이 돼 쯔양은 조만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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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쯔양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유튜브 방송을 끝마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처음 방송을 시작했을 시기 무지해 짧은 기간 몇 개의 영상에 광고표기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도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 예전에 사실대로 말씀드린 바가 있고 그 뒤로는 정말 오랜 기간 광고표기 관련 법에 대한 사항을 준수하며 시청자 분들을 기만하지 않고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방송을 해왔다”고 강조하면서다.
 
그런데도 자신이 방송을 그만두는 이유에 대해선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몰래 계속 뒷광고를 해왔다’, 광고가 아닌 영상에도 ‘이건 무조건 광고다’, ‘탈세를 했다’, ‘사기꾼’이라는 등 허위사실이 퍼져나가는 댓글 문화에 지쳤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많은 분들이 제작진에 관해 비난하는 것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도 “저는 이 분들과 정말 오랫동안 함께했고 제작진들 합류 후 채널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그러므로 소속사에서 나와 제작진을 교체하면서까지 더 이상 방송을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욕지도에서 촬영한 나머지 10개의 영상들을 끝으로 더 이상 (제 채널에) 올라올 영상은 없을 것”이라며 “제 영상을 즐겨봐주신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쯔양은 해당 영상에 “절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니 무조건 돌아온다고 하시는 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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