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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9 17:23

못생긴애

조회 수 209 추천 0 댓글 14

서루 라는 애가 있었다. 서루는 무척무척 못생겼다. 그런데 어느 날 서루네 반에서가장?예쁜 미녀가 서루에게 와서 말하였다. " 야 한서루~ 너 학교에서?못생겼다고소문났어~! " 그러자 서루가 말하였다. " 야 강미녀 너는 학교에서?망치생겼다고소문났어. " (해석: 못과 망치 )

엄마: 너 오늘 누구랑 놀았니?

아들: 동해물과

엄마: 누가 그러래?

아들: 백두산이

엄마: 어느 학교?

아들: 마르고(마르고등학교)

엄마: 어떻게 놀았길래 얼굴이...

아들: 닳도록

엄마: 그친구 이름이 뭐야?

아들: 하느님

엄마: 내가 너를 어떻게 하면 좋겠니?

아들: 보우하사

엄마: 그게 어디서 배워먹은 버릇이야?

아들: 우리나라

엄마: 집나가!

아들: 만세!

엄마: 집나가서 뭐봤니?

아들: 무궁화

엄마: 얼마나 걸었는데?

아들: 삼천리

엄마: 어디까지 갔길래?

아들: 화려강산

엄마: 너 대체 정체가 뭐야?

아들: 대한사람

엄마: 너를 어디로 날려보내줄까, 엉?

아들: 대한으로

엄마: 또 누가 그러래?

아들: 길이

엄마: 버릇없게 계속...

아들: 보전하세

엄마: 근데 네가 말한 친구 어딨니?

아들: 남산위에

엄마: 걘 또 정체가 뭐길래?

아들: 저 소나무

엄마: 어떻게 생겼는데?

아들: 철갑을 두른듯

엄마: 너 또 만나는 친구 있니?

아들: 바람서리

엄마: 너 그런 말도 안 돼는 소리 계속 하는 버릇 언제 변할래?

아들: 불변함

엄마: 너 그 버릇 어디서 배웠는지 진심으로 말해!

아들: 우리

엄마: 너 그게 무슨 버릇인지 아니?

아들: 기상일세

엄마: 어떻게 혼내줄까?

아들: 똑같으니까 넘어가고 (후렴)

엄마: 뭘 넘어가?

아들: 가을 하늘

엄마: 네 잔머리는 얼마나...

아들: 공활한데

엄마: 대체 네 마음은...

아들: 높고

엄마: 넌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거야?

아들: 구름

엄마: 내가 정말 속이...

아들: 없이

엄마: 넌 대체 누굴 닮아서 그러니?

아들: 밝은 달

엄마: 그게 어디서 나온 말대꾸야? 엉?

아들: 우리 가슴

엄마: 네 성격은 정말...

아들: 일편단심일세

엄마: 내가 정말 그 버릇은 고쳐야 되겠다. 어떻게 고쳐줄까?

아들: 또 똑같으니까 넘어가고 (후렴)

엄마: 너같이 버릇없는 놈 알면 이름 대봐!

아들: 이기상 (성은 이, 이름은 기상)

엄마: 너 그버릇 어떻게 생긴거니?

아들: 이맘으로

엄마: 내가 너한테 정말...!

아들: 충성을 다하여

엄마: 내 기분이 어떨 것 같니?

아들: 괴로우나

엄마: 그렇지! 처음으로 옳은소리 하네. 그럼 네 기분은 어떻니?

아들: 즐거우나

엄마: 죽을래? 그 버릇 누가 가르쳐줬니?

아들: 나라

엄마: 마지막으로 묻자. 내가 너를 어떻게 하면 좋겠니?

아들: 사랑하세

엄마: 으으아아아악!!! 짜증나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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