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조회 수 479 추천 1 댓글 65
  

수류탄 1발에는 약 180g의 TNT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럼 빨간점, 1t에는 약 5500여개의 수류탄이 있는셈이군요. 인포그래픽에서는 기본 1픽셀의 단위를 1t도 아닌 1kt(=1000t) 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미군은 세계 최초의 원자 폭탄인 리틀 보이를 히로시마 시 중심부에 투하했습니다. 당시 폭발로 인해 폭심지 중심 1.2km 범위 내의 사람들 중 50%가 당일 사망했고, 그해 12월 말까지 시민 14만여 명이 사망했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당시 히로시마의 인구 수는 약 34만 명이었다고 합니다.



1943년 미국 로스 앨러모스 연구소에서 계획된 맨해튼계획에 의해 개발된 원자폭탄입니다. 길이 약 3.2m, 지름 1.5m, 무게 약 4.6 t이며 B-29 폭격기 벅스카(Bockscar)에 탑재되어 일본 나가사키 상공에서 폭발하였지요. 나가사키의 언덕지형으로 히로시마 원자폭탄 보다 피해가 비교적 적었지만 약 39,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25,0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비 킹은 미국내에서 실시된 핵실험중 순수 핵분열로는 최대의 위력을 가진 핵폭탄 이었습니다. “작전명 Ivy”라는 이름으로 트루먼 정부하에 실시된 이 실험은 1952년 11월 16일, 오전 11시 30분. 태평양 마셜 제도중의 Runit island 북쪽상공에서 실시되었습니다.



B53핵폭탄은 냉전시절 미국이 사용한 전략핵폭탄입니다. 적의 각종 지하 시설을 전략 공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폭탄이며 총중량 10,000파운드에 미니밴 정도의 크기를 지녔다고 합니다. 1962년에 개발되어 1997년까지 운용되다 퇴역했으며 2011년 10월 25일에 마지막 폭탄이 해체되었습니다.



미국의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핵실험 이었습니다. 마샬제도의 비키니섬에서 실험을 진행하였는데요, 당시 실험을 주도했던 과학자들의 예상 폭발력보다 몇배는 강한 폭발이 나옴으로써 비키니 섬에 있었던 기지 및 시설은 전부 파괴되고, 마샬제도의 섬에는 커다란 구멍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수백킬로미터 떨어진 곳까지 낙진이 퍼지고 일본 어부들에게 방사능 피폭을 입히는 등 추가적인 피해가 나오는 최악의 핵실험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구소련의 수소폭탄입니다. 현재까지 폭발한 가장 큰 폭탄으로,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무기이기도 합니다. 1961년 10월 30일 소비에트 연방 북극해의 노바야제믈랴섬에서 실험이 실시되었습니다. 당시 고도 10,500m 에서 투하된 폭탄은 지면으로부터 4,000m 높이에서 폭발하였으며, 폭발은 1,000km 바깥에서도 보였고, 폭발후의 버섯 구름은 높이 60km, 폭 30~40km 까지 자라났다고 합니다. 100km 바깥에서도 3도 화상에 걸릴 정도의 열이 발생했고, 후폭풍은 1,000km 바깥에 있는 핀란드의 유리창을 깰 정도였습니다.



마지막 스크롤을 내리시는 동안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리틀보이나 팻맨과는 비교도 안되는 그 길이는 그 만큼의 대량 살상 가능성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Maxmillian Bode는 웹상에서 스크롤을 내리는 동작까지도 정보 전달의 한 방법으로 생각하고 이 작업을 기획하였다고 합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이번 달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8개 핵보유국(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이 소유한 핵탄두는 총 1만9천 개라고 합니다. 비핵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핵무기 관리 비용을 줄이려는 자구책의 일환으로 핵무기 감축 계획은 숫자상으로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핵보유국들의 끊임 없는 핵무기 시스템 기술 개발은 숫자상으로 나타나는 그 효과를 무색케 하고 있지요. 핵무기의 현대화, 핵무기 설비에 대한 계속된 투자는 진정한 의미의 핵폐기가 예측가능한 미래에 이루어질 가능성을 낮추는 일일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최근변경 추천
공지 AV관련 17금 저질 잡담 인사 글은 강력 계정 제재합니다 피카부 2022.01.22 0/0
4090 [펌] 급식이들부터 아조시들까지 14 미스랄 2017.06.06 0/0
4089 [펌] 그때 그 순간들.jpg 희귀사진들 12 레비올라 2017.07.07 0/0
4088 [펌] 국내에서 가장 잔인한 예능 32 날왜 2022.04.19 1/0
4087 [펌] 관객이랑 하이파이브하는 박성웅의 팬서비스!! 18 재굴재굴 2019.03.27 0/0
4086 [펌]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 .jpg 95 탈모병아리 2018.03.07 3/0
4085 [펌] 고양이 가르치는 선생님 18 서브웨이클럽 2021.09.08 4/0
4084 [펌] 격리된 할머니와 화투를 치는 의료진 31 뽀로롱할아범 2021.08.08 14/0
4083 [펌] YG엔터 6대 금지사항.jpg 51 탈모병아리 2017.01.19 0/0
4082 [펌] TV는 사랑을 싣고 32 유너 2022.05.14 3/0
4081 [펌] NBA 역대최강 라인업이라네요 3 로찡 2016.06.24 0/0
4080 [펌] 5시 39분에 온 손님 -코로나 5 뽀로롱할아범 2021.07.20 1/0
4079 [펌] 3월 편의점 행사 정보 13 뒷산어흥이 2018.03.13 0/0
4078 [펌] 3대 기획사 세무조사 결과 16 뚱찌 2016.12.26 0/0
4077 [펌] 17학번 똥군기 32 zeith 2019.04.05 0/0
4076 [펌] [아는형님] 여전한 전진 운동신경 27 뽀로롱할아범 2021.07.25 8/0
4075 [펌/정리] 종북물타기 하려다 X 된 여당 9 ricott4 2016.10.28 0/-1
4074 [펌 난감한 상황 접시 어떻해요~ 9 뇌운 2016.12.09 0/0
4073 [패왕색] 불곰국 형님의 소소한 패왕색 15 킬존 2017.04.22 1/0
4072 [패러디] 공포의 스카이림 7 difqk3 2016.10.31 0/0
4071 [티비플] 코드기어스는 이런 애니입니다 9 천연위성 2017.09.24 0/0
Board Pagination Prev 1 ... 233023312332233323342335233623372338 ... 2538 Next
/ 2538

전체 최신 인기글

전체 주간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