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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을사조약과 정미7조약에 관해서 

"조선은 동양에서 못 사는 빈국(貧國)으로 아는데 선진국인 일본이 조선을 풍족하게 발전하는데 

기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조선인들은 이런 일본에 대해서 감사와 은덕을 베풀줄 알아야 한다"는 

망언을 하여 재미(在美) 한국교포들을 극도로 자극시켰다. 

이에 재미 한국교포들이 망언을 철회하라고 요구하였지만 스티븐스 측은 이를 거부하였다.

 

 

1908년 3월 22일 저녁 페어몬트 호텔 로비에서 이민사회 대표인 이학연, 문양목, 정채관, 최유섭은 

스티븐스에게 신문에 보도된 내용이 정확한 것이지 물었다. 

스티븐스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그들은 그에게 커다란 등나무 의자 여러개를 던졌고 

그들은 호텔에서 쫓겨났고 스티븐스는 얼굴 몇 군데를 베였다.

 

다음날인 23일 오전 9시 30분경 워싱턴으로 가려고 샌프란시스코 페리역에 왔다가 

재미교포 전명운의 저격과 폭행을 받았고 뒤이어 도착한 재미교포 장인환의 저격, 처단으로 

2발의 총을 맞고 2일 뒤 샌프란시스코 성프란시스 병원에서 수술 도중 사망했다. 

사망 이후 그의 사체는 4월 2일 이 병원을 출발, 6일 워싱턴에 도착됐다. 

장례는 8일 교회에서 기독교식으로 치러졌으며 워싱턴 온비루묘지에 묻혔다. 

이튿날 거행된 추도식은 시어도어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의 조화와 메이지 일왕의 조전 및 조화, 

그리고 200여명의 조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일본 제국 정부는 장례식에서 스티븐스에게 훈1등 훈장을 추서했으며, 

유족에게 조의금으로 15만원을 전달했다.

 

 

***당시 교민들은 이승만에게 통역을 부탁했으나 기독교인으로서 살인범을 

변호할 수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장인환도 기독교인인데 이승만은 무력 투쟁이 독립에 도움이 되지 않고 

미국의 힘을 빌려서 독립을 이루어야 한다는 외교 독립론을 일관되게 주장하였기에 

미국인이 살해된 사건을 변호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망언을 지껄인 개자식에게 한국인의 용기와 기개를 보여준 분들께 진심어린 존경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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