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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보다 더 잼있는 정치권 찌라시...나비효과?

1. 정킷방을 운영하던 범서방파 구속
* 정킷방(junket room) : 불법 운영자가 해외 카지노에서 빌린 도박장으로 불법 도박이 이뤄지는 곳을 이름

2. 검찰 조사중에 '네이처 리퍼블릭' 정운호 대표의 100억대 도박 혐의 발견(삼성 선수들 도박도 발견)

3. 정운호가 변호사로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 선임.

4, 이와중에 정운호의 롯데그룹 면세점 선정 로비의혹이 드러남. 롯데에 검찰 조사가 들어가고 대규모 비자금 여부를 파헤침(롯데그룹 이인원 부사장 자살)

5. 정운호와 최유정 변호사가 변호사 수임료 문제로 다툼. 최유정 변호사법 위반으로 구속됨.

6. 정운호의 이전 도박사실을 동업자 김모씨가 폭로, 그 사건을 홍만표 변호사가 맡았던 걸 알게되고 홍만표 조사 시작. 홍만표 변호사가 전관예우로 막대한 이득을 취한게 포착.

7. 홍만표가 정운호에게 청와대 민정수석 우병우를 잡아놨으니 염려말라고 했던걸 발견. 우병우 게이트 시작됨.

8. 넥슨에게 거액의 주식을 뇌물로 받은 진경준 게이트 조사중에 조선일보가 넥슨과 우병우의 부동산 비리 의혹을 제기함.

9. 청와대가 빡쳐서 조선일보에게 '부패 기득권 세력'이라고 어그로 시전.

10. 우병우를 놓고 청와대와 조선일보의 싸움이 계속되는데 빡친 조선일보가 K스포츠와 미르재단에 청와대가 압력을 넣어 기업들로부터 상납금을 내도록 했다는 기사를 보도함.

11. 청와대는 이석수 특검으로 국면을 전환하는 한편 친박 김진태 의원이 조선일보의 송희영 주필이 대우조선해양 사장에게 접대를 받았다고 폭로 박수환 게이트 터짐.(청와대의 역공)

12. 송희영 주필이 사임하고 조선일보는 일단 꼬리를 내림으로써 일단락 되는 듯 했으나 한겨레가 조선일보가 꺼냈던 K스포츠와 미르재단의 중심에 최순실이 있다고 터뜨림으로써 최순실 게이트가 시작됨.

13. 한겨레와 조선일보의 이상한 좌우 콜라보레이션으로 최순실과 미르재단의 관계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이대 부정입학 의혹이 제기됨. 또한 최순실 아버지 최태민과 박근혜, 최순실과 박근혜의 관계들이 언론을 통해 대중에 퍼짐. 일설에는 박근혜 아바타설을 제기하며 '최순실이 박근혜 연설문까지 고쳐주는 사이다'라는 말을 했으나 다들 개소리로 치부함.

14. 박근혜가 최순실 어머니 생신 때 축가를 불렀다는 의혹 제기. 그리고 어제 JTBC가 최순실 컴퓨터에 박근혜의 연설문 파일이 수십개 발견됨으로써...

이 모든건 정운호가 도박질한 나비효과로 예상이나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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