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조회 수 330 추천 0 댓글 12

초소 바로 맞은편에 폐쇄된 초소가 있었는데
폐쇄되기 전엔 부사수랑 사수랑 각각 초소에 들어가서
마주보는 형태로 근무했었대요

22451D46582B4C27036FAD

이런식으로
근데 사수가 전 폐쇄초소에 들어갔는데
부사수가 무전기로 사수에게 뒤에 뭐 서있다고
이상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어보는 일이 잦았다고 
그때마다 사수는 부사수 주제에 자기 놀리는 줄 알고
화가 잔뜩나서 미치놈아 죽고싶냐 그랬는데
부사수 한 놈이 갑자기 초소에서 나와서 사수 초소 쪽으로 
조정간 돌리고 견착하고 총구를 겨눴는데
사수도 저새끼가 단단히 미쳤구나 하고 나와서
소리를 버럭 질렀대요
근데 부사수가 xxx병장님 혹시 부대에 
다친 여간부님 계십니까?
이랬는데 당연히 없지 이새끼야 라고 했는데
근데 병장님 옆에 목이 삐딱한 여간부님이 서계십니다...
그래서 총구 겨눴습니다 라고 했대요..
그 일 이후로 간부들 회의에서 실제로 이 사건이 오르내리고
결국엔 폐쇄조치 했답니다..
제가 있던 부대는 6.25당시 미군 병원이였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최근변경 추천
공지 AV관련 17금 저질 잡담 인사 글은 강력 계정 제재합니다 피카부 2022.01.22 0/0
13209 와 손기술이 그냥 장난아니네 98 bms 2016.12.22 0/0
13208 흠뻑 젖은 리얼돌.jpg (후방주의) 88 pHaros 2018.04.05 0/-1
13207 [펌]포켓몬고 실사버전. 지우 바지에 오줌쌈 33 일용용 2016.12.22 0/0
13206 [사진펌]음료수에 들어가는 설탕량. 도랏맨 13 일용용 2016.11.20 0/0
13205 어느나라가 제일 맛있어 보이나요? 43 또앗띠앗 2016.11.22 0/0
13204 몇시간전 의사 김재규장군 무덤.jpg 6 쩡려원 2016.11.23 0/0
13203 [펌] 미국 이민자의 솔직 후기 17 뚱찌 2016.11.21 0/0
13202 누가 감히 내 동생때렸엉 나왕 나오라고 !! 35 팀팀이 2016.11.22 0/0
13201 수능전날 담임에게 보낸 카톡 36 조타로 2016.11.23 0/0
13200 고속도로 노상방뇨의 위험성 35 조타로 2016.12.22 0/0
13199 마누라한테 쌍욕 할 수 있는 라스트 타이밍 42 으헝헝어헝 2016.11.20 0/-1
13198 유병재의 어머니와 아버지 이야기 17 difqk3 2016.11.19 0/0
13197 약촌오거리 살인 무죄..대박 17 포크형님 2016.12.01 0/0
13196 공간을 활용한 침대 유후~ 59 daooni 2016.11.25 0/0
13195 엣취!! 아유 코가 너무 간지러워서 재채기했는데... 24 앨리시제이션 2016.11.21 0/0
13194 박제야 어디있니..-데스트니차일드- 8 야뇌 2016.11.21 0/0
13193 성남시 대표 팩력배 그분 29 Robben 2016.11.22 0/0
13192 이재명 : 왜 수능날 소중한 경찰인력을 써야함? 27 메이플조아욘 2016.11.23 0/0
13191 집이 134층이라 올라가는데 너무오래 걸리네요 123 앨리시제이션 2022.02.01 0/-3
13190 이번주 집회에 등장할 복장 29 뉴요커 2016.11.22 0/-1
Board Pagination Prev 1 ... 187418751876187718781879188018811882 ... 2538 Next
/ 2538

전체 최신 인기글

전체 주간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