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호랑이나 사자 같은 맹수들은 보통 사람의 낌새를 느끼면 자신들이 먼저 피함
인간은 직립보행을 하기 때문에 사족보행을 해서 높이가 낮은 맹수 눈에는 매우 큰 동물로 보이고,
또 인간 특유의 냄새 때문에 꺼리기 때문
야생에서 익숙한 동물을 만나고 잡아먹으며 성장해 온 맹수 입장에서,
얼마 본 적도 없고 그동안 봐온 동물과 냄새도 외모도 천지차이로 다르게 생긴 인간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이길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는 '낯선 생명체'에 불과하기 때문에 일단 경계하고 보는 것임
서식지가 파괴되어 살 곳이 줄어든 맹수들이 어쩌다 무방비한 인간을 공격해보면
그걸 계기로 인간이 자신보다 약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인간 고기맛에 익숙해져 식인을 계속 하게 됨
인간은 다른 초식동물들에 비해 속도도 느리고, 신체적으로 매우 연약하기 때문에
맹수 입장에서는 좋은 사냥감이 되버림
너무 무섭습니다 다행이 지금은 없다는데 천만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