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조회 수 243 추천 15 댓글 42
산골 학교에 희망 색칠...80개 학교 칠해준 기부자
4caefe62-0cba-4fc4-a322-f102f5b6eadf.jpg


fcbd537f-4bae-4a47-bd14-740009de5c0c.jpg


95d0363a-72df-411a-8217-f6a926af9876.jpg


36148ce1-b4c1-4d81-8dc7-747eb5a1981d.jpg


11563375-6210-40d7-b310-a61c732f8202.jpg


12b793cf-a76f-4919-8242-8ff94c604fb7.jpg



633ed206-f1ae-4e0a-89d5-7b0d2fe525fb.jpg


04c61148-3581-4a1a-aa97-10cc6981d9d7.jpg



산골 학교에 '희망 색칠'‥80개 학교 칠해준 기부자 (2021.12.04/뉴스데스크/MBC)

https://youtu.be/ewwI3nyrDJk


강원도 양양에 어떤 분이 학교들을 찾아가 직접 페인트 칠을 하며 10년 가까이 봉사를 해왔다는데요.

덕분에 학교가 예쁜 색으로 변하면서 등교를 하는 아이들의 기분도 마을도, 이전보다 훨씬 밝아졌습니다.

키다리 아저씨라고 불리고 있는 이분은 누굴까요?

이아라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양양군의 한 고등학교.

밋밋한 베이지색 외벽 위에 산뜻한 보랏빛이 입혀지고 있습니다.

크레인을 타고 올라가 페인트 칠을 하고 있는 사람은 이 학교 졸업생이자 도색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재식 씨.

[김재식]

"요즘 아이들 환경은 남달라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각별히 신경을 써서 이렇게 전체 도색을…"

김 씨가 개인 돈을 들여 직접 도색 봉사를 하고 있는 겁니다.

한계령을 향해 오르다 만날 수 있는 양양군 상평초등학교 오색분교.

이 곳도 김씨의 손길이 닿으면서 산뜻하게 변했습니다.

"더 밝은 환경이 주어지면 아이들의 (더 나은) 모습들을 조금 더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그래서 시작하게 된 거죠."

전교생이 3명 뿐이던 작은 학교는 전학생들까지 오면서 폐교 위기에서 벗어났고 마을에도 활기가 돌게 됐습니다.

[서예원/ 양양 현성초등학교 6학년]

"(예전엔) 폐교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근데 이렇게 벽 칠하고 저쪽에도 칠한 게 있는데 (학교를) 조금 더 활기차게 다닐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9년동안 무려 80개 학교에 새 옷을 입혀주면서 김씨는 양양에서 키다리 아저씨로 불립니다.

2년 전 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한 아이가 복도에 그려준 그림을 안고 기뻐하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는 김 씨는 

앞으로도 봉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위로가 될까 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마일 캐릭터(를 그려줬는데), 

그걸 보고 그렇게 너무 좋아하니까 참 가슴이 뭉클했죠 제가."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1029_34936.htm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최근변경 추천
공지 AV관련 17금 저질 잡담 인사 글은 강력 계정 제재합니다 피카부 2022.01.22 0/0
50473 (소름주의)구남친 69 나봉나연 2019.06.22 0/0
50472 (속보) 넷마블 직원 투신 .. 안타깝습니다. 50 ㅇ찐빵ㅇ 2016.11.01 1/0
50471 (속보) 레알 라모스 다리 계속 후려차다가 퇴장당하는 이강... 28 임유 2020.06.24 0/0
50470 (속보) 박찬호 투 머치 토킹 소스 추가 확보 7 groot 2018.09.27 0/0
50469 (속보) 상도초등학교 붕괴 중... 71 파르페틱 2018.09.11 1/0
50468 (속보) 아시아나 진짜 큰일났습니다... 83 고종준 2018.07.22 0/0
50467 (속보) 이재용구속 떳네요. 2 킬존 2017.02.18 0/0
50466 (속보) 한국 세계 1위 경신!!! 27 서여닝 2019.04.11 0/0
50465 (속보)경복궁앞 경찰과 시민 무력충돌.... 23 부아 2016.12.08 0/0
50464 (속보)님들 한조충 피하는법 발견함!! 8 브롱 2016.11.21 0/0
50463 (속보)양예원 사건 터져다 67 드리프터즈 2018.06.08 1/0
50462 (손발주의)여자친구의 편지... 23 백반떼 2016.09.21 2/0
50461 (수정 정답공개) 숨은그림찾기 난이도 극상 (개구리찾기) 44 킬존 2017.05.08 0/0
50460 (수정)금단의 지식을 알아버린... 57 악랑 2017.10.24 0/0
50459 (수정)드디어 검열당한 게임광고.jpg 70 도판다푸 2020.10.20 0/0
50458 (수정)아버지차 쪽 팔려서 못타겠다........... 13 빛키냠냠 2022.05.27 0/-5
50457 (스압) 김생민의 영수증 역대급 의뢰자 100 불꽃남자봉남 2017.12.02 1/0
50456 (스압) 새로운 가정의 모습 불꽃남자봉남 2017.12.01 0/0
50455 (스압) 성소를 모르는 이경규 13 스위시 2017.02.08 0/0
50454 (스압) 지역감정이 생긴 이유.jpg 39 온지임 2019.04.11 2/0
Board Pagination Prev 1 ... 789101112131415 ... 2534 Next
/ 2534

전체 최신 인기글

전체 주간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