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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19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의 러시아발사시설에서 배우 율리아 페레스실드(왼쪽부터)와 클림 시펜코 감독, 소유즈 MS-19 우주선의 승무원 안톤 샤플러로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AP=연합뉴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는 “앞으로 장거리 임무 수행을 하는 우주비행사들을 위해 우주에서의 성관계를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3일 더 선, 뉴욕 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몬트리올 콘코디아 대학교의 학자들은 나사에 ‘우주에서의 성관계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의 제안서를 제출했다.

제안서에는 “저중력 환경에서 성관계 연구는 외계 정착지 건설에 필수적이라며 우주 성 연구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대학의 사이먼 듀베 심리학 교수는 “우주 혹은 유사한 공간에서의 성관계, 그리고 이것이 우주비행사의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나사 관계자는 “우리는 우주에서 승무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장기간 보장하는 데 주로 관심이 있다”고 화답했다. 나사는 최근 몇 년 동안 이 주제에 대해 논의하기를 꺼렸다.

다만 바로 연구를 위한 전용 분야나 프로젝트를 개시할 생각은 없다는 게 나사의 입장이다.

과학자들은 우주에서의 성관계를 다루는 완전히 새로운 학문을 도입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우주 비행사들은 성관계 등 사생활이 박탈돼 긴 여행 동안 유해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사랑과 성관계는 인간에게 있어 삶의 중심”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1990년대에 러시아 우주비행사 발레리 폴리아코프가 우주정거장에서 14개월을 보내며 동료 우주비행사인 엘레나 콘다코바와 친밀해졌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두 사람 사이에 성관계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당시에 러시아 크렘린 궁을 비롯해 당사자들은 이 주장을 강하게 부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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