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건 구로 cgv가서 어저께(아 12시 넘었군요) 그저께 낮 11시 45분 표를 끊어서 친구랑 같이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B급 영화가 좀 취향이라서 걱정도 조금 했었지만 나름 재미있게 보고 온거 같습니다. 약간 단점으로 꼽자면 중반으로 들어가는 타이밍부터 화악 끌어당겨서 스토리 진행하는건 나름 매력적이였지만 뜨문 뜨문 개연성없는 억지감동 타이밍이나 주연 외의 캐릭터들의 뜬금없는 비중 등은 조금 아쉽더라고요. 극 후반에 끝나는 부분도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습니다. 돈값으로 치자면 러닝타임에 비해서는 그래픽면도 스토리라인도 나쁘지 않았으나 스필버그라고 해서 기대하고 가실만큼 수작은 아닌걸로 생각됩니다.
다들 몸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