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독신(獨身) 여자 상사가 수시로 성희롱을 해 힘들다는 남자 직장인의 하소연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이 직장인은 여자 상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이 직장인은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상사 성희롱 버티기 어렵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자신을 “직장에 들어온 지 3개월 된 23세 남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여상사가) ‘엉덩이가 내 조카 닮아 예쁘다’면서 엉덩이를 때리거나 신입이 힘이 없으니 다음 회식 때는 장어를 먹자” 등의 말을 한다고 폭로했다.
이 직장인이 여상사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를 보면 여자 상사는 그에게 “야동 보냐”, “아니면 실전?” 등 직설적으로 말한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군대에서 선임이 괴롭히는 것 같다”, “남자만 성희롱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반대인 경우도 많다”는 등의 댓글들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