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까치
몸 길이 20cm정도 되는 작고 귀여운 이 새는 보기에는 열매나 먹을 것 같지만 육식성이다
일반 육식성 새들과는 달리 부리가 약해 먹이를 잡고 그 자리에서 찢어먹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획기적인 방법을 이용해 먹이를 잡아먹는데
바로 가시나무나 철책에 먹이를 꽂아 넣고 죽인 뒤 천천히 살점을 찢어먹는것이다..
특히 독이 있는 동물들을 가시에 꽃고 시체가 흐물흐물하게 썩어 독성이 약해질 때 먹기도 한다.
곤충, 동물 가리지 않고 먹이로 잡은 것들은 전부다 꽂고보는데
이것이 진짜 먹기위해 하는 행위인지는 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왜냐면 그냥 가시에 꽃아두고 썩어 뼈가 남을 때까지 방치하기도 하며 썩은 시체 근처에 둥지를 틀기도해서이다.
라네요 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