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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선샤인 코스트에 있는 호주 동물원에서 살던 이 거북이는 올해 나이가 176세로 영국의 박물학자 다윈이 지난 1835년 갈라파고스군도를 탐사했을 때 데리고 온 세 마리의 거북이들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호주 언론들은 지구상의 최장수 동물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해리엇'이라는 이름의 이 거북이가 심장마비로 숨졌다면서 다윈은 갈라파고스 군도에서 이 거북이를 데리고 온 뒤 자신의 진화와 자연 도태 이론을 정립했다고 지적했다.

 

 

 

 

런던에서 살고 있던 다윈은 그로부터 몇 년 뒤 호주 브리즈번으로 떠나는 한 친구에게 이 거북이들을 모두 주어 버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주인의 친구와 함께 호주로 온 이 거북이는 100년 동안이나 사람들이 수컷으로만 알고 '해리'라고 불러왔으나 DNA 조사 결과 암컷으로 밝혀짐에 따라 이름도 해리엇으로 개명됐다.

 

 

 

 

해리엇은 지난 1980년대부터 살아온 호주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호주 동물원의 스티브 어윈은 해리엇을 언제나 한 가족으로 생각해왔다면서 "나는 어렸을 때 이 거북이와 함께 자랐으며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해리엇은 지구상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생명체 가운데 하나였다"면서 "그가 저 세상으로 떠난 것은 세계로서도 큰 손실이지만 우리 가족들에게는 더 없이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35509.html#csidx1ad653abc448acc8e4be34e64b4ef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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