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겸손한 사람이 되고 싶다던
좌우명 대로 살았기 때문이죠.
자기가 갈 자리, 안 갈 자리를 저 기준에 따라서 판단했다면
과한 혜택이나 조건이 제시되면 당연히 피했을겁니다.
선수 시절에도 고질적인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기술을 빼면 뺐지
치팅은 안 쓰던 선수였죠.
저는 이게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사람 많은곳에 가면 머쓱해 하는게 보이던데
그만큼 꾸밈도 없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한테 애써 정치색 입힐려고 하는 인간들이 있는데
진짜 적당히 좀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