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박주영(29, 알 샤밥)이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후 첫 풀타임 출전을 소화했다.
박주영이 소속된 알 샤밥은 3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사우디라아비라 리야드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9라운드에서 알 래드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23점이 된 알 샤밥은 알 나스(승점 24점)에 리그 선두를 내주고 2위로 하락했다.
지난 2경기서 후반전 교체멤버로 출전했던 박주영이 처음 선발로 나섰다. 박주영은 나이프 하자지, 브라질 외국선수 호제리뉴와 함께 알 샤밥의 공격을 책임졌다. 박주영은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알 래드는 승점 2점으로 리그 최하위를 달리는 팀이다. 박주영이 2호골을 넣기에 최고의 상대였다. 그런 약체를 상대로 얄 사밥이 한 골도 뽑지 못한 부분은 실망스런 부분이다.
박주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체력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휴식기에 들어간다. 박주영의 다음 리그출전은 12월 1일 알 타원전이 될 전망이다.
ㅋㅋㅋ풀타임 노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