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에 나를 찾아줘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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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인데 저는 원작을 안봐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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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빠진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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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다 반전이다 하는 영화들은 아주 첫 부분 부터 자세히 봐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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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막 자세히 안봐도 기본 틀을 알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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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실종 -> 남편이 아내 찾는다 -> 못찾아서 실종신고 -> 그래도 못찾아 남편이 아내를 죽였나 의심 -> 남편이 아내 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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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본틀로 이어가다가 반전이 되는 부분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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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밑으로는 영화를 보신 분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 스포가 있을 수도 있어요 양해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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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첫 부분에 남자배우가 '당신의 생각을 알고 싶어', '기분은 어때', '당신의 뇌를 해부하고 싶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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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처음과 마지막에 같이 이어지는 데 이 부분을 왜 처음과 끝에 넣은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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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왜 이 영화는 반전의 묘미가 떨어지게 갑자기 중간에 뜬금없이 아내가 살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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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살인죄를 덮어 씌울려고 했던 것이 나오는 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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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긴장감을 느끼게 하려면 그 부분을 다 뒤에 나오게 하는 것도 어떨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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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도 그런 느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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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면을 볼때면 남편이 사이코패스인것 마냥 느끼게 되지만 마직막 장면을 보면 전혀 반대의 생각을 가지게 되는걸 의도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