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기사 김봉식이나, 크루세이더 퀘스트 정도가 있겠네요.

도트 그래픽은 꽤 흔하죠.

크루세이더퀘스트는 운영이 병맛 ㅠㅠ

도트그래픽에 요즘 좀 나가는건 윗분말씀대로 '중년기사 김봉식(이하 봉식이)' 이랑 '크루세이더 퀘스트(이하 크퀘)' 정도가 떠오르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둘다 해본 평을 남기자면,

크퀘는 고기(다른 게임에서 '열쇠'개념.. 던전입장재료)를 결투장으로 수급할수 있어서 모험뺑이->결장->다시 모험->... 식으로 꽤나 오랜시간을 붙잡고 있을수 있습니다. 캐릭터가 많아서 나름 수집해보는 재미도 있구요.

근데 운영이 조금 답답합니다. 보통은 공식카페를 만들거나 해서 거기에 공지도 하고, 유저들의 의견도 받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크퀘는 제가 알기로 페북 페이지 하나입니다. 소통이 좀 안되는 편. 보통의 온라인게임처럼 점검시간엔 게임 실행이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점검 1분전에 공지를 날리는 경우도 허다했고...

봉식이는 보통의 게임과 조금 다른 진행방식입니다. 보통 직접 컨트롤을 하는데, 봉식이는 컨트롤을 한다기보다 자동으로 몹을 때려잡으며 던전을 올라가고 있는 봉식이를 지켜보며 보조(...)를 합니다. 몹을 잡거나 퀘스트를 수행하여 나오는 돈을 가지고 무기를 업그레이드 해주거나 다음 퀘스트를 잠금해제하여 수행하거나... 하는 식으로요.

개발자의 말을 인용하자면 봉식이는 '시간이 깡패'인 게임입니다. 과금으로 얻는 이득이 분명 있기는 하지만, 안해도 시간으로 커버는 칠수 있는 게임이라는 느낌..?

일정 수준까지 이르고 나면 환생을 통해 1층부터 다시 올라갈 수 있는데(언제 환생을 할지는 자신의 선택입니다), 업그레이드해 둔 무기나 잠금해제해둔 퀘스트, 골드는 초기화되지만, 보물(진행하며 얻을수 있는 '열쇠'를 통해서 올립니다.)로 얻는 패시브 능력이나 던전을 일정이상 올라가면 얻을 수 있는 펫(업글에는 보석이 필요합니다. 과금또는 플레이로 습득)의 능력은 그대로 입니다.

반복적인 플레이를 통해 열쇠를 얻고, 그 열쇠로 보물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캐릭터의 능력을 극대화시켜 점차 높은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것도 꽤나 오랜 시간을 붙잡고 있을 수 있습니다...라기보단 오랜 시간을 붙잡고 있어야 하는 게임입니다. 나중가면 퀘스트랑 무기를 일정 수준까지 업그레이드해놓고 켜놓고 잡니다(!!). 다만 직접 조작을 해야하는 부분은 그렇게 많지 않기때문에 플레이하기 부담스러운 편은 아닙니다.

단점..이라면 매번 반복된 플레이(던전을 다시 1층부터 올라가면서 매번 퀘스트를 새로 사고, 무기도 새로 사고... 반복)로 인해서, 일정 수준에 올라 정체기가 오면 쉽게 질려버릴 수 있다는 점 정도겠네요.

우왕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저도 크퀘나 중년기사 김봉식 정도가 딱 괜찮은 것 같네요

중년기사 김봉식은 제가 지금 하고 있기도 하구요! 강추드립니다

중년기사 김봉식이나 그영웅매니저하는게이름이...기억이안나는데그런것도잇고요!!구글에서찾아보면의외로많더라고요 ㅎㅎ직접찾아보셔도 그렇게 오래걸리진않으실거에여

NimbleQuest도 해보세요ㅎ

싱글 게임이지만 할만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