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일단 추천드릴 만화는 장르별로 추천을 드릴 건데요

덕력이 짧은 지라 '엥? 이거도 재미있는데 왜없지?' 라고 하실수도 있기에 장르별로 2개씩만 추천드리겠습니다.

다른 좋은 애니들 알고계시다면 추천해 주세요 ^^

액션!

 첫번째.사무라이 참프루

카우보이 비밥의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이 만든 블레이드 액션물입니다.

스타일리쉬한 연출과 센스있는 음악으로 처음 나왔을 당시에 굉장한 관심을 끌었지만 카우보이 비밥의 명성에 비해

별로였다.. 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하긴.. 실제로 카우보이 비밥은 엄청난 작품이었지요.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캐릭터마다 가진 개성과 옴니버스식 스토리에 큰 틀을 가진 스토리로 카우보이 비밥에 '못지않은'

작품으로 전 기억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프닝 노래와 엔딩노래가 너무 좋습니다.

두번째  엘펜리트

어.. 음 그래요. 보시다 시피 19금의 냄새가 풀풀 풍기죠? 네 19금 맞습니다.(참푸르도 19..)

이 애니는 만화에 비해서 아주 엄청난 퀄리티로 티비에 방영 되었는데요.

고어스러운 표현이 다소 강해서 호불호가 강한 애니메이션 입니다만 추천을 하는이유는

고어스러운 표현으로 인하여 애니메이션이 보여주고싶은 의도와 내용이 머리속에 굉장히 잘들어온다는 겁니다.

실제로 작품을 만든 작가가 장애인들의 애환을 가르쳐주기 위해서라고도 하더군요.

무슨 소리야?!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내용을 보시다보면

붉은 머리의 여주인공과 그것을 억제하려는 대중들 즉 인간들의 갈등이 깔려있는 작품이라고도 할수있습니다.

명작에는 명곡이 있는법. 오프닝인 릴리움(Lilium)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과 일맥 상통시켜 그 느낌을 더욱 잘살려 주고있습니다.

감동!

첫번째  4월은 너의 거짓말.

이 애니메이션도 역시 만화가 원작으로 출중한 연출력과 함께 좋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클래식음악에 기본을 두고 있는 만화라서 처음에 원작을 볼때 만화에 적힌 곡명을 찾아서 들으며 만화를 보았던 적도 있었네요

그리고 이것이 애니로 나오면서 따로 찾아듣지 않아도 되는 친절한 애니가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내용은

천재 피아니스트였던 주인공이 엄마의 죽음으로 피아노를 칠수없게 되었는데 여주인공의 만남으로 다시 피아노를 치게되는

스토리로 함축 할수있습니다.

이애니는 뭐랄까 설명하기가 애매할 정도인데요.. 클래식으로 시작해서 클래식으로 끝난다? 라는 말이 좀 어울릴것같네요.

어찌보면 뻔한 스토리라인일 수도 있는 전개를 음악과 연출로 커버를 해서 엄청난 감동물로 탄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스토리 마지막은 마음에 들진 않네요ㅋㅋ

두번째 클라나드(라고 쓰고 인생이라 읽는다)

이 애니는 게임이 원작인 애니메이션 입니다.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통칭 미연시인 이 게임은 특정 대사를 선택하면 정해진 루트로 이동하여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엔딩으로 들어갈수 있는데요.

클라나드의 애니메이션편은 여주인공인 후루카와 나기사 편으로 진행이 됩니다.

총 1기와 2기인 애프터 스토리로 나뉘어져있으며 1기에는 학교생활을. 2기에는 학교를 졸업한 후의 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후유증이 엄청난' 애니메이션중에 원탑으로 꼽히며 눈물없이는 볼수 없다고 할수있겠는데요.

1기에서는 빵터지는 개그와 탄탄한 스토리가 각각의 캐릭터에게 애정을 심어주면서 2기에서 그 캐릭터에게 몰입이되며

엄청난 포텐이 터집니다. 2기의 후반으로 갈수록 엄청나게 슬퍼져가죠. 그래서 최루계 애니메이션이라고도 말합니다.

클라나드는 인생이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닐 정도로 후유증도 심하고 눈물도 나지만

정말 느끼는 점도 많은, 가족에 대한 사랑을 그리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라고도 할수있습니다.......만.

그림체는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입니다.

퀄리티는 좋지만 눈크기(...)가 크다고 선뜻 안보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걸 감수하고 본사람들은 모두다 하는 이야기는

'내 애니 인생은 클라나드를 보기전과 후로 나뉜다' 라고 할정도로 강력한 애니임은 두말 할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그!

첫번째  일상

이것저것 장편들만 보다보면 머리 아프죠?

그래서 간단하게 볼수있는 개그애니메이션도 있습니다.

개그코드가 약간 일본풍이지만 적절한 슬랩스틱 코미디와 만담 ,츳코미(행동에 태클을 거는 말)등이

적재 적소에 잘 배치되어있는 말그대로 개그를 위한 애니메이션이라고 할정도로 재미있는 만화입니다.

옴니버스식 스토리이지만 스토리가 이어지는 편들도 있으니 쭈욱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래도 아무거나 틀어서 아무생각없이 봐도 재미는 있어요 ㅋㅋㅋ

그림체는 이렇게 보여도 퀄리티가 좋아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특히 오프닝은 아주 신나게 잘만들었습니다 !

두번째 바라카몬!

서예를 하는 주인공이 슬럼프에 빠져 섬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한 여자아이를 만나 다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뭐... 설명으로봐서는 뭔 재미인가 싶겠지만.. 이게 보다보면 아빠미소 나오고 일상의 개그와는 다른 유쾌함이 느껴지는

그런 애니메이션 입니다.

실제 아이 역을 맡은 성우가 똑같은 꼬맹이라 그런지 자연스러운 천진 난만함이 잘드러납니다 .

치유물, 감동물 로도 분류 할수있겠지만 . 가볍게 보고 웃을수있는 그런 개그물로 보는것이 적당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

이제 여름인데.... 좀 무서운거도 봐야겠죠??

공포

첫번째  어나더

이 애니는 십각관의 살인』과 『시계관의 살인』 등의 '관 시리즈'와 『진홍빛 속삭임』, 『안구 기담』, 『미도로가오카 기담』 으로 유명한 아야츠지 유키토의 미스터리와 호러를 결합한 청춘 호러 미스터리 소설을 원작으로한 애니메이션입니다.(나무위키 ㄳ)

네.. 소설이 원작이고 소설 표지는 저렇지가 않아요.. 좀더 뭔가 호러한 느낌인데 애니메이션으로 넘어오면서 이쁘장한 여고생이 나왔습니다.

내용은

주인공이 어느 중학교로 전학을 오게되는데 전학을 왔을때 반의 분위기가 심상치가 않아요.. 그래서

눈에 안대를 하고있는 여주인공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어 보지만 그내막에는 더 심각한 일들이 얽혀있다는 내용인데...

내가 써놓고 뭔말인지 모르겠음.. 아무튼 이애니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음악성.. 소리를 정말 잘쓴 애니입니다.

애니보면서 볼륨 줄이고 본적은 처음.. 소름 돋아요.

설명하기가 쉽지가 않은게 내용 자체에 스포일러가 있을수도 있는 그런 반전성이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잔인하면서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잘 연출하고 있어서 여름에 보시면서 시원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

두번째 지옥소녀

마지막 추천작인 지옥소녀 입니다.

정각 12시만 되면 열리는 '지옥통신'이라는 사이트에 자신이 죽이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적으면

지옥소녀가 나타나서 붉은 실이 묶인 짚인형을 줍니다.

정말로 상대방이 싫어져서 죽이고 싶다면 붉은 실을 풀면 된다고 말을하고 떠나게 되죠 .

그때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 애니메이션도 옴니버스식 이야기를 위주로 합니다만 후반에는 지옥소녀의 이름과 왜 지옥소녀가 되었는가의 스토리도 나오기에 상당히 볼만한 작품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각기 다른 상황에서 각기다른 사람들이 각기다른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을 지옥으로 보내버리고 싶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람을 저주한다면 무덤 두개'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그렇습니다.

상대방을 저주로 지옥으로 보내게 된다면 붉은 실을 풀게된 자신도 나중에 늙어죽든 사고로 죽든 지옥으로 가게됩니다.

이런 조건을 의뢰자에게 먼저 이야기를 함으로써 저걸 죽여?살려? 라는 인간의 갈등을 보는것이 이애니메이션의 주된 내용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한번 죽어볼래? 라는 명대사가 있는 이 애니메이션을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바입니다.

일단 추천작은 다적었네요.

충실한 휴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이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다른 애니메이션도 많지만 워낙 유명한 만화들도 많고 그런 만화들은 또 잘 챙겨 보실거라 생각하고 있기에

약간은 마이너 하면서도 재미도 있는 만화들을 추천해 보았습니다.

그럼 길어지는 덕력과 함께 편안한 휴가 보내시길 바랄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