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는 최대한 화사한거로!!

위에껄 기대하고 이 라노벨을 보시면 대실망인건 안함정!

물론 매력적인 여캐들이 등장하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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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라노벨은 일본의 웹소설을 기반으로 인기를 끌다가 라노벨화된 요즘의 전형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려 넷상의 인기는 소아온을 상회했을 정도라곤 하지만 소아온 당시엔 웹소설이 그렇게 보편적이지 않던걸 고려하면

뭐... 어떻게될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한건 발매후 1주일만에 증판, 2쇄증판이 그후로 10일뒤라는 파격적인 판매율을 보여줬습니다.

해당 라노벨의 장르는 이세계 + 게임 판타지 물입니다.

소아온 마냥 게임하다가 끌려갔는데, 거기가 원래 게임하던데도 아닌 완전 이세계다!! 라는 장르입니다.

캐릭터와 길드 및 소지품 등등은 캐릭터를 계승하였으나, 집밖에 나가보니 이세계인 상황.

주인공은 상당히 pvp로 위상을 떨쳐온 길드의 길드 마스터이며, 길드는 요새채로 이전이 된 상황.

또한 길드내에서 활동하던 NPC 및 길드 수호자들도 전부다 인격화가 되면서 주인공이 멘붕하는 장면부터

라노벨이 시작하게 됩니다.

여기서 주목할점은, 주인공이 사람이 아닌 언데드라는 점.

언데드 종족스킬의 '냉정' 이란 스킬이 있는데, 이게 모든 감정을 억제하고 어느 상황에서든 평정을 유지하게 해주는

패시브 스킬인데 굉장히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또한 사고방식이 점점 언데드화 되어, 인간을 무참하게 썰어버린다던가, 이해득실을 굉장히 따져가면서 윤리에 위배되는

행동도 서슴치 않는게 이 라노벨이 다른 라노벨과 다른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인공이 굉장히 사기 캐릭터인데, 예를 들자면 RPG게임하는데 100레벨짜리가 20레벨 필드존에서 학살하는

수준을 보여줍니다. 이게 굉장히 사기같은 먼치킨요소가 되긴하지만, 주인공이 워낙 신중한 회사원이였다는 점에서

이점을 살짝 무마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길드의 마스터로써, 유일하다고 볼 수 있는 같은편 NPC들의 신뢰를 져버리지 않도록, 굉장히 머리를 써서 연구를 하고

최적의 상황을 맞춘 이후에 그 먼치킨요소적인 힘으로 사건을 마무리하는 등의 요소가 주 요소입니다.

이 라노벨에 가장 맞는 표현이라고 나오는 말이 있는데 그건 바로

" 돌다리를 두드려 본 이후에 딴놈을 건너게 해서 확신한 후 나는 날아감" 

이라는 표현이 있을정도... 주인공이 그만큼 뭔가를 처리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경계하고 실험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주인공은 어쩔수 없이 살아가게 된 이 세계에서, 자신이 아닌 다른 플레이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것을 제 1의

목표로 삼아 여러가지 연구를 하면서 길드의 위상을 떨쳐 자신의 존재를 알려 누군가 찾아오길 기대하면서

본격적으로 스토리를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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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7권까지 정발되어 있으며, 한권한권의 볼륨이 굉장히 두껍습니다. (약 450~500p정도)

물론 가격도 두툼하게 9900원...

하지만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고 봅니다.

왠만한 양판소 소재를 쓴 라노벨이지만, 그것을 굉장히 잘 살리고, 일단 주인공이 언데드란 점이 굉장히

독특하게 다가오게 됩니다.

선과 악에 구애받지 않고, 세계를 지킨다는둥, 정의감이라는둥 이런 소년만화적인 발상에 사로잡히지 않고 제대로

된 인간적인 본성을 보여주는 소설인점이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평점은 5점 만점에 4.5점 정도

감점의 요소로는 놀라운 가격과, 모에요소가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언데드 고자가 다 말아먹어버린다는 점이

너무 슬퍼서 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