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를 하다가 문득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취업준비를 때려치고
6개월간 일단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마음맞는 친구들 두명을 더 모아서 게임제작을 시작했습니다ㅎㅎ...(매우 큰 실수였음..)
시작할땐 한달이면 게임하나 출시할줄 알았는데...(한달 됐을때 다음달까진 만들줄 알았죠...)
정확히 100일 걸려서 어찌어찌 출시하였습니다...ㅎㅎ...
팀원이 전부 컴퓨터공학과 출신이라 스크립트작성이나 서버연동 api끌어다쓰기정도는 금방금방 숙달했지만.
비쥬얼적인 부분(3d모델링, UI디자인 등...)은 ZERO부터 시작했습니다..
어느정도 완성이 되간다고 생각 될 무렵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흔히 하는말인
"대작병" 에 걸려서 상용게임들을 따라한다고 이것저것 붙여보느라 처음 만드려고했던 게임의 본질을 잃을까 걱정도 많이했지만.
일단 지금 하고있는일이 즐겁고 더 하고싶기에..
앞으로도 계속 하려면 일단 먹고살 돈은 벌어야 하고....
현실과 타협을 조금 하게되었습니다 ㅜㅜ...(그래도 운빨망 현질 도배 / 유도게임은 아닙니다...)
IOS 버전도 빌드해야하고...(그냥 빌드누르면 될줄 알았는데.. 딱보니 몇일 걸릴거 같아요....)
영어와 일본어 버전도 만들생각이라 아직 할일이 산더미같지만...
혹시나 인디게임을 좋아사시는 분들이 있을까 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제목은 출시전 동물게임의 컨셉에맞게 동물모양이 들어간 과자들로 고사를 지냈다는 뜻입니다....
거렁뱅이 개발자? 3인방의 소망이담긴 사진입니다. ㅎㅎㅎㅎ
아~! 스토어 급상승 에 노출되어 뿌듯뿌듯해서 스샷 남겨봅니다~
개발쪽 좀 해보셨으면
명확한걸 좋아하실텐데
게임명이라도 적으시지
사진보고 유추해야하네요
일러스트 외주맡기셨겠네요 깔끔한거보니
구글결제 붙여보는거랑
고생많이하셨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