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이슈가 되는 영화네요. ㅋ 위 배우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스티븐 연이라고 워킹데드 에서 강한 연기를 펼쳤죠. 사실 조연임에도 저 정도 존재감을 빛낸 한국 배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네요 역사상.
옥자를 아직 보진 못했습니다만.. 한국에서는 상영관이 적어서 말이 많더라구요. 전국 스크린의 98%를 보유한 멀티플렉스 3사의 보이콧에도 불구하고 개봉 영화관은 상당한 점유율을 보인다네요. 실제로 네이버 댓글에는 '섬에서 개봉해도 찾아간다' 라며 대형 극장사를 비난하는 댓글에 추천이 어마어마하더군요.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우선적으로 상술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상대적으로 소규모의 극장들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니 어찌보면 잘된 일이네요. 마치 대형유통사에 밀려났던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는 것 같군요.
미국에서는 브래드 피트(워머신)보다 봉준호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니 제대로 국위선양이네요. 특이하게도 '채식'에 관해서 이슈를 많이 끈다는데, 오래되고 무차별적인 육식에 대한 반기라는 트렌드와 영화의 시기가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네요. 저 역시도 '육식주의자'를 표방했는데, 막상 몇년 더 살아보니 육식은 필수적이되 소량만 자리잡으면 충분한 것 같고, 신선한 채소와 밥이 곁들여져야, 그러니까 '조화'가 더 중요한 것 같네요.
이외에도 미국인들이 영화에서 '외부인'으로 등장한다는 점과 아시아계 여자아이가 주인공으로 슈퍼히어로 처럼 액션을 보이는 '다양성'이 이목을 끈다고 합니다.
저도 꼭 보러 가야겠네요. 봉준호 자랑스럽네요.
중앙일보 나원정 기자의 기사를 읽고 작성했습니다.
http://zum.com/#!/v=2&tab=home&p=2&cm=photo&news=0022017070638994475
국내 배급사들 짱나서 걍 넷플릭스 가입해서 집에서 봤네요 ㅡㅡㅋ
넷플릭스나 HBO나 영화나 모두 통합해서 하나 서비스 내 놓았으면 바로 갑해버려야지 ㅋㅋ
지들 논리만 맞고 지들 벌이만 생각하는게 예전 아이폰 처음 상륙했을때가 생각나네요.
미국도 와이파이 기능 폰에 넣는거 엄청 거부했었는데 잡스옹 진영이 잘 끌여들여 패러다임을 바꿨는데..
이번에도 오프라인 배급들 확 망해버리고 온라인 배급이 주류로 양성화 되는걸 전 바랍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