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조회 수 358 추천 0 댓글 61

0000294080_001_20180418045704330.jpg?typ10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지상 주차장 한 편에 택배가 쌓여 있는 모습. 이 단지는 최근 택배 차량 지상 진입을 통제하고 정문 근처에 주차 후 카트 배달을 요청했다가, 택배 업체들이 이에 반발해 정문에 물건을 쌓아놓는 식으로 맞서면서 갈등을 빚었다. 연합뉴스

택배 차량의 아파트 단지 진입 차단을 놓고 마찰을 빚었던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입주민과 택배업체들이 ‘실버택배’ 도입으로 해결책을 찾았다.

국토교통부는 17일 다산신도시 택배 문제와 관련해 입주민 대표와 택배업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방안을 통해 분쟁을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다산신도시의 택배 문제는 실버택배를 활용해 해결하기로 했다. 실버택배는 아파트 단지나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을 활용하는 택배 서비스로, 작년 12월 말 기준 전국 88개 단지에 2,066명이 참여하고 있다. 택배 회사는 기존의 택배 방식으로 아파트 입구의 실버택배 거점까지 물품을 배송하고, 아파트 내에서는 실버택배 요원이 주택까지 방문 배송하는 방식이다. 

실버택배 종사자는 하루에 3~4시간 일하고 월 50만원 수준의 수입을 얻을 수 있다. 배송 금액의 절반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분담하고, 나머지 절반은 택배회사가 부담한다. 정부는 실버택배 보급이 확대될 상황에 대비해 실버택배 비용을 입주민이 일부 부담하게 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다산신도시에 실버택배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기로 했다. 아파트 인접 도로에 택배차량 정차공간을 설치하고 도로와 접한 아파트 대지 내 완충녹지 공간을 일부 변경해 택배 물품 하역보관소를 조성한다. 하역보관소부터 주택까지는 차량이 아닌 실버택배 요원이 물품을 배송할 계획이다. 다만 실버택배 거점 조성과 인력 충원까진 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아파트 단지 내 택배 배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했다. 아파트 단지 조성과 관련한 도시계획을 세울 때 도로에 택배차량이 정차 및 하역작업을 할 수 있는 정차공간을 설치하는 기준을 도시계획수립기준 및 지침 등에 마련할 방침이다. 현행 2.3 로 돼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높이 기준은 유지하되, 지상부 공원화단지로 설계할 경우에는 2.7 이상으로 상향조정하기 위해 주차장법령을 개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차장 높이 상향은 추가 공사비와 분양가 상승, 지역별 상황 등을 고려해 좀 더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기중기자 k2j@hankookilbo.co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69&aid=0000294080



아래는 청원정보 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0412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최근변경 추천
공지 AV관련 17금 저질 잡담 인사 글은 강력 계정 제재합니다 피카부 2022.01.22 0/0
27860 차무부피셜 7:3 보행자 교통사고.jpg 16 무칠 2019.03.06 0/0
27859 내일부터 무조건 숨 참으셈 43 오우야 2019.03.07 0/0
27858 무단횡단하지마요 39 지비지비 2019.03.14 0/0
27857 스타크래프트2 대한민국이 최강아닌가여?? 오랫만에 4강 4... 9 게임의열광 2019.03.17 0/0
27856 아이언맨 vs 블랙팬서 8 흙. 2019.03.09 0/0
27855 역동적인 나루토 코스프레 41 흙. 2019.04.05 0/0
27854 페더러 근황  4 흙. 2019.03.08 0/0
27853 라이언 레이놀즈 근황 4 Euqhbsy 2019.03.04 0/0
27852 빵집에 망토입고가면 생기는일 3 쿨로이드 2019.03.04 0/0
27851 세친구 레전드 8 개코 2019.03.11 0/0
27850 양아치 미용실 레전드.gif 61 무칠 2019.11.02 0/0
27849 한국인이라면 한켤레 쯤 가지고 있었을 신발들 34 개코 2019.04.05 0/0
27848 믹스커피 위생 논란 42 개코 2019.10.30 0/0
27847 두피 마사지 냥르가즘 35 흙. 2019.03.17 0/0
27846 유튜브 댓글 막힌 주호민 8 구르는람머스 2019.03.03 0/0
27845 엄복동 무대인사 비 근황 33 삼다니 2019.03.06 0/0
27844 이뇬이??!!!!!!!! 55 유그라 2023.07.18 0/0
27843 목욕이 싫은 강아지들 14 흙. 2019.03.17 0/0
27842 헤어스타일   4 흙. 2019.03.06 0/0
27841 [유머] 강호동 말 잘들었던 강호동 친형 45 nautica1 2023.07.18 0/0
Board Pagination Prev 1 ... 113711381139114011411142114311441145 ... 2533 Next
/ 2533

전체 최신 인기글

전체 주간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