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조회 수 84 추천 0 댓글 5


YRL7Clo.jpg



그는 을사조약과 정미7조약에 관해서 

"조선은 동양에서 못 사는 빈국(貧國)으로 아는데 선진국인 일본이 조선을 풍족하게 발전하는데 

기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조선인들은 이런 일본에 대해서 감사와 은덕을 베풀줄 알아야 한다"는 

망언을 하여 재미(在美) 한국교포들을 극도로 자극시켰다. 

이에 재미 한국교포들이 망언을 철회하라고 요구하였지만 스티븐스 측은 이를 거부하였다.

 

 

1908년 3월 22일 저녁 페어몬트 호텔 로비에서 이민사회 대표인 이학연, 문양목, 정채관, 최유섭은 

스티븐스에게 신문에 보도된 내용이 정확한 것이지 물었다. 

스티븐스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그들은 그에게 커다란 등나무 의자 여러개를 던졌고 

그들은 호텔에서 쫓겨났고 스티븐스는 얼굴 몇 군데를 베였다.

 

다음날인 23일 오전 9시 30분경 워싱턴으로 가려고 샌프란시스코 페리역에 왔다가 

재미교포 전명운의 저격과 폭행을 받았고 뒤이어 도착한 재미교포 장인환의 저격, 처단으로 

2발의 총을 맞고 2일 뒤 샌프란시스코 성프란시스 병원에서 수술 도중 사망했다. 

사망 이후 그의 사체는 4월 2일 이 병원을 출발, 6일 워싱턴에 도착됐다. 

장례는 8일 교회에서 기독교식으로 치러졌으며 워싱턴 온비루묘지에 묻혔다. 

이튿날 거행된 추도식은 시어도어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의 조화와 메이지 일왕의 조전 및 조화, 

그리고 200여명의 조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일본 제국 정부는 장례식에서 스티븐스에게 훈1등 훈장을 추서했으며, 

유족에게 조의금으로 15만원을 전달했다.

 

 

***당시 교민들은 이승만에게 통역을 부탁했으나 기독교인으로서 살인범을 

변호할 수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장인환도 기독교인인데 이승만은 무력 투쟁이 독립에 도움이 되지 않고 

미국의 힘을 빌려서 독립을 이루어야 한다는 외교 독립론을 일관되게 주장하였기에 

미국인이 살해된 사건을 변호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망언을 지껄인 개자식에게 한국인의 용기와 기개를 보여준 분들께 진심어린 존경을 표합니다.



최근 추천글

우리나라 진돗개 종류 17 춘장대 2024-05-22 22:22 +3
이제 그만 18 춘장대 2024-05-23 19:50 +3
윙바디 캠핑카 20 update 춘장대 2024-05-27 20:30 +3
꾀.끼.깡.꼴.끈 15 파란자전거 2024-05-23 17:08 +2
장난이 지나치면... 24 춘장대 2024-05-26 21:09 +2
광장시장 근황 19 ilyka 2024-05-24 18:16 +1
여자들이 질투하는 여자 14 방사능맨 2024-05-25 03:52 +1
규제혁신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12 테실 2024-05-25 12:14 +1
박나래 근황 13 쁨쁨이 2024-05-25 14:07 +1
아싸 나 오늘 만원 주웠다 12 update 민유대장 2024-05-27 15:38 +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최근변경 추천
공지 AV관련 17금 저질 잡담 인사 글은 강력 계정 제재합니다 피카부 2022.01.22 0/0
49887 19)상반신 노출 금발, 야외에서 H 36 만보갓보기 2016.11.22 0/0
49886 19)성인남성의색칠공부.jpg 38 사자와호랑이 2016.10.08 0/0
49885 19)씨스루 수영복 사진입니다. 280 사자와호랑이 2016.11.20 2/-3
49884 19)진도가 너무 빠른 여자친구 73 그릴수있지 2021.05.16 15/0
49883 19)후방주의 256 보람이 2020.02.16 26/0
49882 1900.년 당시 세계인구 순위 12 Dydddl 2022.11.04 1/0
» 1908년 미국 외교관 스티븐스의 망언 5 목표는너다 2019.09.07 0/0
49880 1919년도에 구상한 놀이기구 13 동물남자 2017.02.10 0/0
49879 1919년에 고안된 놀이기구 19 뽀뽀 2018.08.07 0/0
49878 1919년에 구상한 놀이기구.jpg 14 김자김자 2019.01.04 0/0
49877 1920x1080 배 경 화 면 모 음.jpg 26 맹세 2019.04.05 0/0
49876 1930년대 미키마우스 팬미팅 16 groot 2018.12.11 0/0
49875 1939-2017 한 번쯤 들어본 영화 OST 명곡 5 천연위성 2017.08.17 0/0
49874 1940년대 피라미드에서의 파티 17 기란기란 2017.08.31 0/0
49873 1944년에 찍힌 어느 여공의 모습 26 테일노리터 2021.05.19 8/0
49872 1947년 6월무렵, 미국 라이프 잡지에 실린 몽양 여운형 7 은요월 2018.09.05 0/0
49871 1953년 서울 컬러복원 10 달라스 2018.03.22 0/0
49870 1955-2017 한 번쯤 들어본 팝송 명곡들 5 천연위성 2017.08.16 0/0
49869 1970년대 여고생 6 아횻 2017.12.26 0/0
49868 1970년대.............. 18 무단탈출 2020.01.18 0/0
Board Pagination Prev 1 ... 333435363738394041 ... 2531 Next
/ 2531

전체 최신 인기글

전체 주간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