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오베디아가 뒷루트로 빼돌린 무기가 테러리스트 손에 넘어가
가족은 죽고 남매 둘만 살아남아서 스타크 인더스트리만 며칠 내내 폐쇄된 공간에서 공포 속에 바라보고 있어야했음
겨우 살아나서 스타크에 대해 왜곡된 증오심을 갖게 됐는데 그런 자기들의 증오심을 이용한 하이드라랑 울트론 땜에 이용만 당하고
이 와중에 유일한 혈육인 오빠도 잃음
증오심 겨우 버리고 히어로로 활약하려 했는데 왠 미친 새끼가 자폭테러를 하려드는 걸 막으려다 실수해서 희생자가 나옴
그거로 멘탈 깨진 와중에 트라우마 재발할만한 구금생활 하게 되고
거기서 겨우 탈출했더니 애인인 비전을 자기 손으로 죽여야했고
심지어 아직 감정도 추스리지 못했는데 눈 앞에서 티배깅 한 번 더 당하고 자기도 죽음
겨우 되살아나서 타노스 공격하긴 했지만 자기 손으로 끝장을 보진 못했고
그 와중에 자기를 지탱해줄 다른 동료들은 먼저 은퇴해버리거나 사망해버리고
아직 남은 동료들도 상황이 어려워서 도와줄 형편이 못 됨
그러다보니 외로움과 괴로움에 미쳐가면서 스스로 세계를 구축하고 환상들과 놀았지만
인격체로도 취급 못받으면서 티배깅당하는 애인을 보고 멘탈이 심하게 망가지고
결국 거짓된 행복조차도 스스로 부수고 떠돌게 되는 운명을 맞이함.
완다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