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조회 수 170 추천 0 댓글 19

학교다니면서 본 최강의 형벌

초등학교 3학년때 담임 선생님이 쓰던 방법이었는데

일명 ‘벌사탕’ 이라 불리는 형벌이었다.

우선, 누군가 잘못을 하면 앞으로 불러낸 후 청포도

사탕 한알을 준다. 먹어본 사람은 잘 알겠지만 이 사탕은

크기가 제법 큰 편이다.

담임은 이 사탕을 입에 넣어준 뒤 바로 엎드러 뻗쳐를 시킨다. 

불행한 사실은, 엎드려뻗쳐가 끝나는 시간이

입안에 사탕이 다 녹았을 때 라는 것이다.

입안에선 즐거움을, 입 밖에선 고통을 동시에 주는 

상당히 이색적인 체벌이었는데, 초3때 담임은 이미 

마조히즘을 체벌에 적용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잘못을 저질러서 불려나갔더니 사탕을 입에 넣어주는 

상황은 상당히 우스꽝스러웠는데 그 유쾌한 분위기도 잠시, 

10분 정도가 지나면 공포스러운 상황으로 바뀐다.

온몸을 비틀며 고통에 호소하는 아이와 그 광경을

웃으며 쳐다보고 있는 담임의 얼굴. 어깨와 코어근육에 경련이 

오고, 이내 땀이 뚝뚝 떨어지는 악몽같은 시간속에  

아이는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최선을 다해 사탕을 빨고있다.

더 큰 문제점은, 사탕을 깨물어 먹다가 적발된다면

하나의 사탕이 더 추가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담임은 중간중간 입안의 사탕의 상태를 수차례

확인하였다.

이 방법을 사용한 이후, 반 아이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담임의 눈에 거슬리지 않도록 행동했다.

완력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사탕 한알로 반 아이들을

완전히 제압한 담임은 체벌계의 천재였던것 같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최근변경 추천
공지 AV관련 17금 저질 잡담 인사 글은 강력 계정 제재합니다 피카부 2022.01.22 0/0
50789 !@!@!@!@홍진호 글에 달린 댓글 클라스 !@!@!@!@ 6 날두CR7 2018.08.03 0/0
50788 "20년 전 게임" 이란? 42 groot 2020.04.22 0/0
50787 "軍 병사들에 마스크 月 8매 지급..일회용 마스크 빨아써" 16 승암고개 2020.10.13 0/0
50786 "개힘들다"를 영어로 하면??? 29 사선입니다 2021.10.05 4/0
50785 "게임 시작 30초 전" 26 피나렐로 2016.08.07 0/0
50784 "국민의 피와 땀이다... 감사히 먹어라..." 19 루룹 2016.11.29 0/0
50783 "군대가면 철든다" 에 대한 디씨인의 분석 15 세린이에얌 2016.08.06 0/-1
50782 "김기덕 감독, 라트비아서 코로나19로 사망" 6 tjqkd 2020.12.13 0/0
50781 "나는 담배 꽁초를 바닥에 버린다" 27 방사능맨 2019.08.13 0/0
50780 "나는 상남자다" 콘테스트~~ 19 개꿀쟁이 2016.10.19 0/0
50779 "낚시신공" 작가 귀귀, 신작 44 복귀유저97 2016.12.13 0/0
50778 "너 같은 건 죽어야"…직원 폭행 사망, 잔혹한 음성파일 12 tjqkd 2021.01.03 0/0
50777 "누나.... 나 한번 꼬셔주면 안돼?" 69 김고양이123 2021.04.26 11/0
50776 "니 게임전적이란다~" 49 뿌뿌08 2021.03.20 5/0
50775 "단골인데 서비스좀 많이 ^^" 이젠 안통한다. 21 양군이 2021.07.31 6/0
50774 "돈 내놔" 어머니 3시간 때려 숨지게 한 40대 딸 22 하루동안피곤 2020.12.08 0/0
50773 "딸치는데 고양이색기 쳐다보네" 14 릉현이 2022.04.27 4/0
50772 "면접자가 이력서 특기란에 '성관계'를 적었습니다" 43 팝리니지 2021.11.16 11/0
50771 "무릉도원이세요?" 5 카케오치 2018.01.06 0/0
50770 "무릎 위 10cm 교복 치마 입으면 반값 입장"... 27 HHH 2022.06.23 1/0
Board Pagination Prev 1 2345678910 ... 2540 Next
/ 2540

전체 최신 인기글

전체 주간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