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조회 수 165 추천 0 댓글 19

학교다니면서 본 최강의 형벌

초등학교 3학년때 담임 선생님이 쓰던 방법이었는데

일명 ‘벌사탕’ 이라 불리는 형벌이었다.

우선, 누군가 잘못을 하면 앞으로 불러낸 후 청포도

사탕 한알을 준다. 먹어본 사람은 잘 알겠지만 이 사탕은

크기가 제법 큰 편이다.

담임은 이 사탕을 입에 넣어준 뒤 바로 엎드러 뻗쳐를 시킨다. 

불행한 사실은, 엎드려뻗쳐가 끝나는 시간이

입안에 사탕이 다 녹았을 때 라는 것이다.

입안에선 즐거움을, 입 밖에선 고통을 동시에 주는 

상당히 이색적인 체벌이었는데, 초3때 담임은 이미 

마조히즘을 체벌에 적용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잘못을 저질러서 불려나갔더니 사탕을 입에 넣어주는 

상황은 상당히 우스꽝스러웠는데 그 유쾌한 분위기도 잠시, 

10분 정도가 지나면 공포스러운 상황으로 바뀐다.

온몸을 비틀며 고통에 호소하는 아이와 그 광경을

웃으며 쳐다보고 있는 담임의 얼굴. 어깨와 코어근육에 경련이 

오고, 이내 땀이 뚝뚝 떨어지는 악몽같은 시간속에  

아이는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최선을 다해 사탕을 빨고있다.

더 큰 문제점은, 사탕을 깨물어 먹다가 적발된다면

하나의 사탕이 더 추가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담임은 중간중간 입안의 사탕의 상태를 수차례

확인하였다.

이 방법을 사용한 이후, 반 아이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담임의 눈에 거슬리지 않도록 행동했다.

완력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사탕 한알로 반 아이들을

완전히 제압한 담임은 체벌계의 천재였던것 같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최근변경 추천
공지 AV관련 17금 저질 잡담 인사 글은 강력 계정 제재합니다 피카부 2022.01.22 0/0
48197 오눌축구 광진구대표 2015.01.26 0/0
48196 귀여운 고양이!!2 9 세라피트 2015.01.27 0/0
48195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 9 Dy 2015.02.02 0/0
48194 요즘 볼만한 영화 뭐있나요? 4 티아이 2015.01.28 0/0
48193 기성용 경고 누적으로 못난오는줄 알았는데 ㅜㅜ 4 보태미 2015.01.28 0/0
48192 하녀들 어떰? 티아이 2015.01.26 0/0
48191 뭐 잼있는거 추천좀 3 티아이 2015.01.28 0/0
48190 스키장 이번시즌 언제가 마지막일까요? 4 블랙빼빼로 2015.01.30 0/0
48189 만화 미소녀 캐릭터 옆모습에 대한 의문점 17 브레인스톰 2016.12.14 0/0
48188 토레스 힘차게 응원하고 있습니다 3 동매 2015.02.04 0/0
48187 오늘의 추천 드라마 문리바 2015.01.27 0/0
48186 로맨틱 코미디 이터널선샤인 추천드려요 3 진히무슨 2015.01.30 0/0
48185 페이크 다큐 미드 Parks And Recreation 추천드립니다. 진히무슨 2015.01.27 0/0
48184 이정협을 5번 보러 갔나요? 1 용비비광 2015.01.27 0/0
48183 숨은 개 찾기 8 김판사 2016.10.08 0/0
48182 문채원 애교 24 김판사 2018.02.23 3/0
48181 기린이 싸우는 모습 10 김판사 2016.09.18 0/0
48180 에어워킹甲 7 김판사 2016.10.08 0/0
48179 기쿠치로의 여름 영화 추천합니다 2 김판사 2015.02.04 0/0
48178 김일병 일로와봐 6 미래의미래 2015.06.15 0/0
Board Pagination Prev 1 ... 118119120121122123124125126 ... 2531 Next
/ 2531

전체 최신 인기글

전체 주간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