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알아!
?호의가 계속 되면 그게 권리인줄 알아!
영화속에서 뇌물을 받으며 뒤를 봐주는 검사. 그야말로 부당거래의 표본인 역을 맡은 류승범의 대사입니다.
저는 영화 보면서 이 한마디가 엄청나게 와닿더군요.. 사실 류승범이 맡은 역이 상당히 나쁜놈인데다가 저 대사도 경찰에게 쉽게 협조하지 말라는 식의 뉘앙스로 말하는거라 영화 보는중에는 ㅉㅉㅉ 저 나쁜놈 하면서 지나갔는데 나중에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남들에게 잘보이기 위해 잘 해주다가 결국 그 덫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기도 하고 혹은 타인의 호의에 감사하는 마음이 무뎌져서 더이상 감사함을 느끼지 않고 이용만 하는 제 자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영화도 재미는 있지만 사실 저 대사가?50%는 캐리했다고 봐도 무방할듯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