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언브로큰을 봤습니다.
배우들보다 감독이 더 유명한 영화라지요? ㅎㅎ..
졸리누님이 만드셨다길래 날잡고 봤습니다.
음.. 그렇게 다이나믹한 재미가 있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영화였습니다.
실화라서 그런걸까요? ㅎㅎ..
전쟁때는 그럴수도 있다라고 하기엔 일본의 만행이 너무나 잔인했지만..
영화에서 보여지는 일본의 행동들은 우리나라가 생각하는 만행에 비하면 굉장히 애들장난 수준으로 묘사되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뭐.. 영화자체가 일본의 만행이 얼마나 잔인하냐!를 고발하는 영화는 아니니 그렇겠지만요 ㅎ..
마지막 장면도 그렇고, 실제 인물의 모습이 마지막에 나오는데 순간순간 울컥했습니다.
시간나실때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