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어벤져스는 큰 기대에 비해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일단 12세 영화 관람의 기준에 각 캐릭터의 특성을 넣기엔 러닝타임이 턱없이 부족하거든요
1편은 로키라는 캐릭터가 지구를 침범해 모든캐릭터가 지구를 지키기 위한 단순한 이유의 액션과 싸움이 였다면
2편은 3편을 진행하기 위해 그리고 차기 마블작의 행보를 위해 스토리를 깔기위해 많이 복선을 준 영화 입니다.
어벤져스 2가 호불호가 갈리는 큰이유중 1개가
마블의 세계관의 알고 있는자 없는자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물론 기존의 마블의 세계관이랑 많이 다르지만 감독이 어떻게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지 보는 재미를 느끼시는 분과
그냥 무턱대고 초반에 전투신 이후 갈등의 요소를 이해를 못하는분들은 재미가 없다고 하죠
충분히 이해갑니다 .
그리고 원작을 아시는분이 실망을 많이 했다는 부분은 기존의 울트론이라는 악당이 너무 약하게 나왔다는 점이 실망스러운점
기존의 원작 마블과 비교하다보니 실망을 하게 되지만
영화라는걸 감안하고 보면 충분히 이해되죠 .. 기존의 울트론으로 설정을 하였다면
영화를 4편정도 나눠서 만들어야 할정도로 스케일이니 ..
그리고 마블원작을 보는사람들은 느끼겠죠 .. 만약 타노스가 원작과 비슷하게 나온다면 어벤져스는 시작하는 동시에
죽는다는걸
그래도 보면서 마블 원작의 향기를 느끼게 해주는 장면도 많아서 전 괜찮았습니다.
스칼렛위치로 인해 어벤져스 팀원들의 무기력함 (기존의 원작에선 울트론의 힘에 의해 팀원들이 무기력해짐)
엔트맨이 만들어낸 울트론을 아이언맨이 만들어내는 설정
스토리도 하나도 안어색하게 잘만든거같아서 전 10점 만점에 8점 드립니다 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비전이 스칼렛위치를 구하는장면? 제생각이지만 원작에선 스칼렛위치와 비전이 연인 사이지만
어벤져스3 에선 저게 또다른 복선이 아닐지 .. 인피니티잼을 비전이 가지고 있어서 ㅋㅋ
아무튼 재 개인적인 의견 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감독님한테 제일 아쉬운점은
울트론은 도망치면서 자기의 부족함을 계속 보완하면서 발전해 엄청 강해지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애들 기술 1방에 죽는모습을 보며 ㅜㅜ 그래도 너무 약하게 .. 만들었다는 설정이 너무 아쉬웠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