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은 북방 1층과 이어지는 신국내성 좌표 30.1로 가거나 북방 3층과 이어지는 신부여성 1.30로 가는 방법이 있으나 편의성 패치로 인해 현 위치와는 상관없이 그냥 세계지도로 바로 갈 수 있게 되었다.(...)
용궁급 넓이(200x200)의 맵과 그 맵들이 40층(+1층, 총 41층)으로 이루어진 지역이다. 도삭산이 업데이트되기 전까지 수도성 던전들의 지하등의 확장 개념을 제외하면 단일 던전으로서는 최대 크기였다. 넓은 맵때문에 상위층으로 올라가는 지름길이 존재했다. 이 지름길의 좌표는 당시 팬사이트나 가이드북에서 필수요소로 들어갔다. 뒷자리가 1로 끝나는 층에서만 부활이 가능하고 이는 지금까지도 변함이 없다. 대신 9층과 20층에 성황당이 생겨서 고층에서 사망시에도 다시 올라가기가 수월해졌다.
북방상점이 9층, 10층, 11층, 13층에 있는데 각각 전사, 도적, 주술사, 도사 아이템을 거래하는 곳이다. 북방상점 추가 이후 도깨비던전 등에서 얻을 수 있는 환두대도, 가시철단도, 대마령봉, 삼촉현창을 처분하러 오는 유저들의 발길이 많았으나 요즘에는 다른 돈벌이가 많아서인지 잘 찾지 않게 되었다. 원래 13층의 상점엔 도사 아이템을 사고파는 상인밖에 없었으나 궁사 아이템을 사고파는 상인이 추가되었다. 그러나 여기서 파는 아이템들의 성능은 2020년 현재 기준으로 그리 좋지 않으니 구매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천풍선, 영롱비창, 월아검, 쇄자황금XX 등 이른바 부자템으로 알려져 있는 네임드 장비들이 모두 이 곳에서 나오는 아이템의 조합으로 생산된다. 과거 월아검은 레벨제한이 77로 상당히 낮은 편인데다 평타를 때릴 때 나가는 직타공격 대미지가 3만 전후라서 매우 유용하게 쓰이는 초고가 아이템이었다. 저레벨 육성이 과거만큼 어렵지 않은 지금에 와서는 취급도 하지 않는 아이템이 되어 버렸지만, 월아검이 귀하던 시절에는 내구도 수리가 불가능한 탓에 %당으로 가격을 매길 정도였다.
지금은 대체재가 넘쳐나서 최소 황금세트 이상이 아닌 이상 가치가 없다시피 한다지만 여전히 황금류, 쇄자류의 인기는 높아서 덤프화되는 다른 기존 콘텐츠와 달리 인적이 끊이지는 않고 있다. 게다가 상급용무기를 지르려는 사람도 이 곳을 와야만 하니까. 무엇보다 이 곳이 버려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운영사 차원의 유지보수가 계속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과거부터 말도 안되는 능력치를 가졌던 단사모, 낭아봉 따위의 업데이트는 여전히 없지만, 황금세트와 쇄자세트의 스탯은 기존과 달리 상향 조정되고 용무기도 구검에서 멈추지 않고 십검, 불멸 등을 계속 업데이트 하기 때문에 푸쉬가 있는 것.
북방도 기대되지만 일본또한 너무 기대되요
피씨바람에서 너무 재미있게 한터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