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스마트폰을 살 당시에 갤럭시S와 아이폰3g를 고민하다가 교체형 배터리에 끌려 갤럭시S를 선택했었고..
두번째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2를 구매할 때는 아이폰은 아예 고려대상도 아니었습니다.. 배터리 때문에..
이제 이 노트2도 2년 10개월째 쓰고 있고 배터리 수명도 다 한 것 같아 바꿔주고 싶은데..
갤럭시가 S6부터 일체형 배터리라는 어처구니 없는 카드를 들고 나와버리네요..
그래도 S시리즈만 그렇겠지.. 노트시리즈는 분명 교체형 배터리일거야..라며 기다렸는데..
노트5도 일체형으로 나와버리고...
그래서 눈을 돌린 게 유일하게 교체형 배터리인 LG의 G4.. 디자인 좋고 카메라 좋고 화면 좋고 다 좋은데..
스냅드래곤 808.. 810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발열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구형 AP를 탑재..
헌데 들어보니 그래도 G4 발열이 심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네요...
그런데 10월에 LG에서 G4 후속작이 출시된다는 말을 듣고 기다렸고.. V10이라는 '슈퍼폰'이 출시되더군요.
헌데.. 이것도 스냅드래곤 808..;; 슈퍼폰이라면서 AP는 구형.. 참.. 할 말이 없더군요..
성능을 보자면 단연 갤럭시 계열인데.. 일체형 배터리..
교체형 배터리인 LG를 택하자니.. 발전없는 제자리 걸음 AP..
어차피 모두가 다 일체형 배터리면 그냥 아이폰으로 넘어가자니.. 안드로이드의 편리성이 그리워질 것 같고..
아..ㅎㅎ 그냥 노트2 고장날 때까지 써야하나봅니다..ㅎㅎ
ㅎㅎ 저도 그래서 아싸리 이번에 아이폰으로 갈아타보려고 생각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