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잇 최재필] 이통3사가 최대 보조금으로 가입자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중저가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대부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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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9일 오전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엣지'에 대한 요금제별 보조금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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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엣지 (이미지=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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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공시한 갤럭시노트 엣지의 보조금 규모를 살펴보면, 완전무한129 요금제를 쓸 경우 19만 4000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지만 LTE72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10만 8000원의 보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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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서 '갤럭시노트 엣지' 보조금을 공시한 SK텔레콤의 경우 LTE100 요금제에 15만원의 보조금을 공시했지만, LTE72 요금제의 경우 KT와 마찬가지로 10만 8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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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최고요금제에 따른 각 사별 보조금만 살펴보면 다소 편차가 있어 보이지만 중저가 동일 요금제로 비교를 해보면 결국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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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72 요금제 기준, 주요 단말기별 이통3사 보조금 지급 현황 (자료 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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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갤럭시노트4, G3 cat.6 등의 보조금 수준을 비교해 봐도 최대 만 원 정도 차이가 있을 뿐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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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이통3사가 보조금을 동일하게 책정하는 것은 추세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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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유플러스의 ‘갤럭시노트 엣지’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