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이 썩 마음에 드는 게임인데, 모모 다클을 돌리기 위해 게임옵션을 낮추다보니
실제로는 좋은 그래픽으로 즐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점은 전반적인 밸런스가 안정적입니다.
예를들면, 60레벨 변신의 공속이 +30% 밖에 안됩니다.
린엠의 아인하사드 같은 축복 시스템도 있는데 캐쉬가 아니라 게임화폐로 구입하는 거고
효과도 경험치 +20%, 골드드랍양 +20%로 린엠처럼 무지막지한 800% 이런게 없습니다.
나중에 더 큰효과가 생길지도 모를 일이지만 현재는 이러네요.
두번째로 장점은 유물 장비라는 거래불가 장비인데, 강화 실패로 깨먹으면
미스릴이라는 화폐로 복구를 할수가 있습니다.
미스릴은 장비를 녹이거나 이벤트로 얻습니다.
세번째로는 캐쉬 패키지의 가격들이 대체로 저렴합니다.
또, 필수에 가까운 과금은 풀자동사냥을 도와주는 펫 정도로 과금 유도가 약합니다.
핵과금을 유도하지 않고 소소한 과금이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과금한 유저들 대부분이 만원, 이만원 이렇습니다.
초반에는 펫을 구입하지 않더래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매크로로 극복이 가능한 부분이기도 하죠. 그러면, 게임회사는 뭘 먹고 살아야 하나...
이부분은 사실 과금을 해주는게 좋겠습니다.)
그야말로 펫이 있으면 '풀자동사냥'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마지막으로는 거래소가 오픈 첫날에 나왔습니다.
수수료가 없고, 제한 같은게 전혀 없었다가 중간에 패치로 렙제가 생겼구요.
지금은 이용가능한 레벨대의 유저가 적기도 하고, 거래 가능한 인기 아이템들이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한가지 게임화폐인 골드가 거래가 된다는거는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 못 본거 같은데 파격적인 부분 같네요.
이제 단점을 보자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입니다.
튕기는게 너무 심합니다. 게임을 못할 수준으로 튕깁니다.
이건 출시된 게임이 아니라 알파 수준의 테스트입니다.
오픈 첫 날은 상상하기 어려운 정말 엉망이었구요.
지금은 첫날 보단 나아졌지만 여전히 튕기는 오류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만간에 완전히 해결 하겠다고 말하고는 있습니다.
두번째 단점은, 원스토어에만 출시된 상태입니다.
원스토어는 생소한데요.
SK가 운영하는 스토어라네요.
구글 스토어에 비해면 꼬마아이나 다름 없죠.
그래서, 유저들을 많이 끌어들이는 데에는 부족합니다.
나중에 구글 플레이에도 출시는 한다고 하지만 언제 하는지 공개된건 없습니다.
원스토어에와 독점 비슷한 계약을 언제까지 기간을 정해 맺은건 아닌가 추정되구요.
정리하면, 튕기는 크리티컬 오류만 없었다면 꽤 좋은 게임이 될 뻔 했다.
앞으로 이 부분을 수습한다면 무과금으로, 또는 소소한 과금으로 풀자동사냥을 돌리고
핵과금 유저와 격차가 크지 않는 밸런스로 쟁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게임입니다.
또, 다계정을 해도 제재 당하지 않는다는 점. 물론, 효율이 좋냐 그렇지 않냐는 부차적인것이구요.
튕기는 에러가 해결된다면 추천 하고, 해결이 안되면 비추천 하겠습니다.
(어둠의군주 운영진은 현 서버 문제를 해결한 후,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하네요.
홍보를 하고, 이벤트를 펼친다는 건데 안해도 좋으니, 튕기는 것만 고쳐달라.)
천만원이라고 광고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