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는
1. 항해법
2. 삼각돛과 사각돛의 차이
3. 적용되는 항목
이렇게 쓸 생각이야.
1. 항해법
유럽 사람들의 활동 무대는 지중해였고
동북 아시아는 동해, 서해, 남해 를 비롯한 남쪽 바다였다.
지성이 있는 인류에게 있어 바다는 그만큼 중요할 수밖에 없었는데, 좆만한 바다를 횡단하기 위해선
바람을 탈 때는 돛을 펴고, 바람이 없거나 역풍일 땐 돛을 접고 노를 저으면 됐다.
당시 활동하던 바다는 다들 좆만했기에 이 상태로도 충분했지만, 사람들은 역풍에 노를 젓는것을 매우 싫어했고
찢어진 돛에서 영감을 얻게 된다.
우연이든 필연이든, 우연히 삼각형으로 찢어진 돛을 달고 항해할 때 배가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 것을 느꼈는데,
그게 묘하게도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도 조금씩 이동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수 차례의 실험으로 삼각돛이 탄생하게 된다.
1. 항해술 요약
1) 인류의 활동에 바다가 중요했고
2) 바다가 작아 항해시간이 짧아서
3) 사각돛과 노를 이용했다.
2. 삼각돛과 사각돛의 차이
사각돛은 바람이 불면 돛을 밀게되고 그 힘으로 나아가는 원리야.
대가리에 섹스밖에 없는 배충이들도 알 수 있는 상식이지.
즉, 역풍일 땐 돛을 쓰지 못해. 결과적으로 돛을 접고 노를 저어서 가거나, 닻을 내리고 바람이 바뀌길 기다려야 하지.
노동력도 쓰이고 시간도 버리니 비효율적이지 않을 수가 없어.
하지만 이 삼각돛은 바람이 미는 힘이 아닌 "양력"을 이용해 이동하는 방식이었지.
비행기의 날개가 바람의 흐름에 따라 양력을 받고, 끝내 하늘을 향해 비스듬하게 떠오르는 것과 같은 원리야.
저 날개를 삼각돛이라고 생각하면 역풍에도 대각선으로 전진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거야.
즉, 바람의 방향에 따라 돛과 배의 각도만 계속 바꿔주면 지그재그 항해를 통해 역풍에도 나아갈 수 있어.
노 젓느라 죽어나간 사람들에겐 ㅆㅅㅌㅊ 발명품이 아닐 수 없는 것이지.
그리고 이후에 제작되는 범선들은 대부분 두 가지의 돛을 병행하고 출항하게 된다.
2. 삼각돛과 사각돛 차이 요약
1) 사각돛은 바람이 미는 힘
2) 삼각돛은 양력을 이용
3) 삼각돛은 역풍에도 항해 가능
3. 적용되는 항목
삼각돛은 보통 요트에 다는 경우가 많아. 돛을 크게 만들 필요도 없기 때문이지.
하지만 그건 최근의 일이고, 초기에는 범선에 병행해서 다는 경우가 많았어.
사각돛의 빠른 속도와, 삼각돛의 역풍 항해를 병용한 형태야. 딱 봐도 노의 중요성이 대단히 사라졌지?
일본의 해적만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듯 프로펠러를 쓰지 않는 거대선박은 주로 두 개의 돛을 병행해서 항해했어.
여담이지만, 역풍항해 덕분에 평균 항해시간이 2배 가까이 늘어나서 무역량도 폭증했다고 해.
거기에 나침반의 발명은 야간항해까지 가능케 해서 또 항해시간이 2배 가까이 늘어게 됐고,
좆만한 지중해에서 벗어나 넓디넓은 바다를 항해해서 대륙횡단까지 가능하게 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