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껍질 활용법 : 귤껍질 가습기 & 귤피차만들기
겨울철 국민과일 '귤'. 제철을 맞은 귤을 상자째로 사다 먹는 집이 많은데요. 귤을 먹고나면 남은 귤껍질이 수북히 쌓이는데, 이 귤껍질을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야 할 지,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할 지,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귤껍질은 재활용이 용이하기 떄문에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해서 버려야 한다고 하는데요. 사실 귤껍질은 귤껍질 가습기, 귤피차만들기, 손난로 등 생활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귤껍질 활용법을 제대로 모르고 그냥 버려왔다면 이제부터라도 다양한 귤껍질 활용법으로 귤껍질까지 알뜰하게 사용해보세요. ^^
귤껍질 활용 1 ㅣ 감기 예방에 좋은 '귤피차만들기'
집에서 귤피차만들기가 아주 쉬운데요. 귤껍질을 모아서 얇게 슬라이스로 썰어 바싹 말린 다음 뜨거운 물에 우리기만 하면 귤피차가 완성됩니다. 귤피차를 만들 때 껍질 안쪽의 흰색 내과피는 떼어버리고, 귤껍질의 불순물 제거를 위해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한데요. 식초나 소금을 푼 물에 껍질을 담갔다가 여러 번 헹궈주면 불순물이 깔끔하게 제거된답니다.
잘게 슬라이스한 귤껍질은 후라이팬에 기름없이 살짝 볶아도 좋고, 햇볕에 바짝 말려두었다가 보리차대신 귤피 말린 것으로 차를 끓이면 맛있는 귤피차를 드실 수 있습니다. 귤피차만들기 정말 간단하죠~? ^^
귤의 백사는 수렴작용이 우수해 비타민C의 흡수력을 높여주며, 귤피에는 소화를 촉진하는 성분과 소화기의 궤양을 개선하는 성분이 많아 건강에 좋은데요. 귤도 먹고, 남은 귤껍질도 맛있는 귤피차로 끓여 마셔보세요~!
귤껍질 활용 2 ㅣ 향이 좋은 '귤껍질 가습기'
귤껍질은 수분을 머금고 있어 바구니에 담아 집안 곳곳에 두기만 해도 천연 귤껍질 가습기의 역할을 합니다. 귤껍질을 화장실이나 신발장 등에 두면 냄새도 제거되고 귤 특유의 상큼하고 달콤한 향을 더해줍니다.
귤껍질은 귤껍질 가습기, 귤피차만들기 외에도 주방 기름때 제거, 음식 냄새 제거, 입욕제, 천연 표백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