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애플이 하반기 맞붙을 전략 프리미엄폰에 똑같은 '안면인식' 보안기술을 적용하지만, 각자 방식과 보안수준이 다르다.
애플은 3차원(3D) 카메라로 얼굴의 높낮이까지 인식해 보안이 한층 강화된 안면인식 기술을 '아이폰8'에 선보이는 반면 삼성전자는 이보다 다소 보안수준이 떨어지는 2D 안면인식 기술을 '갤럭시S8'에 이어 '갤럭시노트8'에 적용할 방침이다.
애플의 안면인식 기술의 핵심은 스마트폰 전면에 장착되는 '듀얼카메라'다.
2개의 카메라가 동시에 피사체를 인식하는 듀얼카메라 중 하나에는 심도(깊이의 정도)를 인식하는 3D센서가 탑재돼 있다.
이 센서가 2D에서 인지하지 못하는 얼굴 각 부위의 높낮이 등 수십가지의 포인트를 입체적으로 인식해 사용자를 확인한다.
해킹이 어려운 이유다. 사용자 얼굴을 인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수십만분의 1초 이내의 짧은 시간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안면인식 기술은 보안수준이 높아 상용화만 된다면 '지문인식' 장치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애플의 이 기술은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올가을 공개되는 '아이폰8'에 탑재돼 아이폰 잠금해제나 전자결제 등에서 사용될 전망이다. (후략)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421&aid=0002826621
성형하면 폰 못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