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의 저주'는 컵스가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에 나갔던 1945년에 있었던 일이다. 디트로이트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 때 홈구장인 리글리필드에 염소를 데리고 입장하려던 샘 지아니스라는 관중이 입장을 거부 당하자 "다시는 이곳에서 월드시리즈가 열리지 않으리라"고 저주를 퍼붓고 떠났다. 당시 결국 3승 4패로 물러선 컵스는 1945년 이후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을 뿐 아니라 1908년 이후 100년이 넘도록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2003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시카고 컵스는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3승 1패로 앞서고 있다가 내리 3연패,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염소의 저주 [curse of the Billy Goat]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1:3 시리즈 전적에서 내리 3연승하면서 염소의 저주를 벗어나네요.
컵스 선수들이 싱싱해서 몇년 동안은 플레이오프에서 볼 듯 싶습니다.
밤비노의 저주에 이어서 염소의 저주까지 푸는 걸 목격했으니...
이제 남은 저주받은 팀들은..
개인적으로는 내년에 추신수가 있는 텍사스가 우승 한번 했으면 싶네요.
고트다 고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