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최고의 애니 페이트스테이나이트 리메이크를 보며 다시 우왕굳 감동 받고 있네요 ㅋㅋ
?저는 나오는 캐릭터 중에서는 에미야 시로가 제일 멋지던데 다들 정력왕이나 하렘왕이라고 까더라구요 ㅋㅋ (발암 물질. 민폐왕 등등)
"정원이 정해진 구원따위는 사양이다."
"토오사카는 자신이 하지 못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시키는 거야?"
"팔 하나로 후지누나를 구할수 있다면 더 생각해 볼것도 없어."
등등으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저나이에 어떻게 저런말을 할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뇌가 매력적인 청년인것 같아요.
저도 세이버랑 토오사카린 정말 좋아하고. 특히 린은 제 이상형에 가까운데도 "시로가 아니고서는 린의 옆자리를 맡길수 없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상당히 된 사내인것 같네요.
민폐캐릭이다 뭐다 말이 많은데,?
반대 입장인 길가메쉬의 경우. 시로와 완전 상반된 캐릭인데요.
힘은 최강이지만. 다른 사람의 감정따위 상관없는 완전한 나르시스트이죠. 자신이 왕이고 잡종들을 잡는데서 유열을 느끼는?
시로는 힘은 최악이지만 항상 상대를 배려하는 타인러버?
완전히 상반되죠.
길가메쉬는 에누마 엘리시를 갈기고 세이버를 힘으로 제압하고도 얻지 못한 마음을.
꼬맹이 시로는 힘도 없고 따라서 모든 행동이 민폐인 주제에 얻어낸단 말이죠.
심지어 토오사카린은, 과거의 시로를 어머니처럼 감싸주고, 현재의 시로를 사랑하며. 미래의 시로까지 받아들일정도로.
그정도로 매력적인 소년이라는 거죠.
이리야스필은 누나인데도 시로에게 빠지고. (너무 쉽게 죽일수 있었는데 맘에들어서 납치함)
사쿠라는 시로만이 유일한 빛이요 희망이었으니까 사랑했구요.
겉으로 보기엔 시로가 이여자 저여자 찝적거리는 것 같지만.
과정을 따져보면 세이버가 그의 검이 되기로 마음먹자, 시로는 그 이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싸워주었던 좋은 동료이자. 친구이구요.
린은 죽이려고 달려든 마스터를 오히려 사랑하고 이해해서 메두사의 칼, 세이버의 칼등등에서 린이 맞아야 할 칼을 다 맞아주면서도 자기가 아픈것보다 린의 아픔을 더 걱정하는 배려심많은 사내.
사쿠라 주변에 단 한사람도 없는 정의로운 사람들. 모두가 그녀를 이용하고 잔인한 고문을 하는데, "정의의 사도가 되어" 지켜주는 유일한 영웅. 이 세상에 사랑할만한 단 한사람
과정을 지켜보면 정력왕이어서가 아니라. 사랑왕. 정의왕.
이런 별명이 더 어울릴것 같은데요.
다들 카니발 판타즘만 보고 시로를 오해하시는것 같아 이렇게 긴 잡설 남겨봅니다. 여러분 의견은 어떠신가요?
캬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