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출하장에 완성차를 직접 운전해 옮긴 후 탁송 업체에서 준비한 버스로 공장에 돌아온다. 이렇게 하루에 완성차 1~3대를 운송하고 있다.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일할 수 있고 일당이 15만원으로 이른바 ‘꿀알바’로 소문났다.
주행거리 늘어 불만도…현대차·기아, 품질보장 주행거리 연장
다만 일부 구매자들은 “새 차라고 받았는데 주행거리가 벌써 100km라 중고차를 산 느낌”이라며 불만을 내비쳤다.
이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품질보증 주행거리를 2000km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아 광주공장 관계자는 “로드 탁송에 동의하는 고객에게는 주행거리 보증 연장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소비자 불만이 없도록 안전 운행과 차량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